9호선 연장 ‘강동하남남양주선’ 1공구 입찰

  • 동아일보

설계-시공 동시 진행 턴키 방식
강일동 1곳 포함 총 8개 역 신설

서울 강동구 강일동을 지나는 강동하남남양주선 건설 사업이 본격적인 공사 단계에 들어섰다. 서울시는 지난달 28일 강동하남남양주선 1공구 공사 입찰 공고를 조달청에 의뢰했다고 밝혔다. 해당 구간 공사는 설계와 시공을 동시에 진행하는 턴키(일괄 입찰) 방식으로 추진된다. 입찰에 참여할 사업자는 기술제안서 평가와 가격 평가를 거쳐 선정된다.

강동하남남양주선은 서울 강동구를 기점으로 경기 하남 미사강변도시와 남양주 왕숙신도시, 진접2지구를 잇는 총연장 17.6km 규모의 광역철도 노선이다. 현재 중앙보훈병원역까지 운행 중인 지하철 9호선의 5단계 연장 사업에 해당한다. 지난해 12월 국토교통부의 기본계획 승인을 받았으며, 강일동 1곳을 포함해 모두 8개 역이 신설될 예정이다. 노선은 대부분 지하로 건설된다.

이번에 입찰이 시작된 1공구는 강일동 일대 약 2.7km 구간으로,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가 사업 시행을 맡는다. 하남·남양주 구간에 해당하는 2∼6공구는 경기도가 순차적으로 발주를 추진할 계획이다. 전체 사업비는 수조 원 규모로 추산되며, 단계별 착공을 거쳐 2030년대 초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교통 여건 개선 요구가 컸던 강일동 주민들 사이에서도 사업이 가시화된 데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강동구 관계자는 “주민들이 하루라도 빨리 9호선 연장 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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