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 마을서 개 죽고 고양이 사라졌다…‘독극물 든 그릇’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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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6년 1월 16일 14시 39분


독극물이 섞인 것으로 추정되는 먹이. 독자 제공
독극물이 섞인 것으로 추정되는 먹이. 독자 제공
전남 광양서 독극물이 섞인 먹이로 개와 고양이를 죽였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6일 광양경찰서에 따르면 최근 광양시 진상면 한 마을에서 개 사체가 발견되고 연이어 고양이가 자취를 감추는 등 동물 학대로 의심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주민들은 평소 마을을 돌아다니던 개와 고양이가 12일부터 보이지 않자, 경찰에 신고했다.

주민들의 자체 수색 결과 실종된 개는 사체로 발견됐으며 고양이 5마리는 발견되지 않았다. 개 사체에 외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 마을 주민은 “독극물이 섞인 것으로 의심되는 먹이가 담긴 플라스틱 그릇을 발견했다”며 “누군가 의도적으로 농약 등을 섞어 살포한 게 아닌지 의심된다”고 말했다.

경찰은 개 사체와 먹이 등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보내 사인을 조사하는 한편 인근 폐쇄회로(CC)TV 영상 등을 통해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광양=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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