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는 아시아나항공이 제2여객터미널에서 운항을 시작했다고 14일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은 2001년 인천공항이 문을 연 이래 제1여객터미널을 사용해 왔다.
이에 따라 인천공항공사는 아시아나항공을 이용하는 여행객들의 불편이 없도록 16일까지를 특별운송 점검 기간으로 지정해 터미널을 운영한다. 입출국장 조기 운영을 포함해 주요 시설의 현황을 24시간 모니터링해 터미널을 잘 못 찾는 여행객을 위해 신속한 안내 체계를 운영할 계획이다. 인천공항공사는 여행객들이 공항에 도착하기 전에 홈페이지와 공식 앱, 발급받은 e티켓 등을 통해 항공사별 터미널 정보 등을 반드시 확인해줄 것을 당부했다.
앞서 인천공항공사는 지난해 7월부터 아시아나항공과 이전 준비를 위한 태스크포스팀을 만들어 운항시설과 주차장, 체크인카운터, 보안검색 등 5대 분야에 대한 이전 준비와 테스트를 실시했다. 8일에는 항공사 라운지와 식음료 판매시설, 수하물 설비 등에 대한 최종 점검도 마무리했다.
인천공항공사 관계자는 “아시아나항공을 이용하는 여행객이 승용차를 타고 공항을 찾을 경우 혼란이 발생하지 않도록 미리 터미널 정보를 확인한 뒤 주차장을 이용해야 한다”며 “당분간 공항철도나 공항버스와 같은 대중교통을 이용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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