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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피싱 수익금 400만원 옮기던 中조직원 턴 강도…“같은 조직 가능성”
뉴스1
업데이트
2025-12-30 11:33
2025년 12월 30일 11시 33분
입력
2025-12-30 11:12
2025년 12월 30일 11시 1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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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로고
보이스피싱 범죄 수익을 운반하던 20대 조직원이 길거리에서 강도를 당해 경찰이 피의자 추적에 나섰다.
30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송파경찰서는 통신사기피해환급법 위반 혐의로 중국 국적 A 씨를 검거해 수사 중이다.
A 씨는 전날 오후 6시 55분 서울 송파구 삼전동 길거리에서 보이스피싱 범죄 수익금 400만 원을 갖고 이동하던 도중 B 씨에게 돈을 빼앗긴 것으로 파악됐다.
B 씨는 A 씨를 인근 주차장으로 끌고 간 뒤 흉기를 보여주며 위협해 돈을 갈취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B 씨의 신원을 특정하고, 인근 폐쇄회로(CC)TV 등을 분석해 그의 행적을 추적하고 있다.
경찰은 두 사람이 같은 보이스피싱 조직에서 근무했을 가능성 등을 염두에 두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 중이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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