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장애 아동에 핸드볼 교실-연합대회

  • 동아일보

[사회공헌 Together] SK이노베이션

SK이노베이션은 올해 ‘발달장애 핸드볼 교실’을 수료한 아동·청소년들을 격려하기 위해 경기 광명시 광명시민체육관에서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SK엔무브 여자 핸드볼팀 SK슈가글라이더즈와 한국체육대학교가 함께 참여했다. 발달장애 아동·청소년 70여 명을 포함해 약 300명이 모였다. 대회는 시범경기, 특수학교 간 대항전, 수료 메달 수여식 순으로 진행됐다.

이 같은 핸드볼 교실은 올해 서울과 대전의 4개 특수학교에서 총 104회 운영됐다. SK이노베이션은 SK슈가글라이더즈, 한국체육대와 협력해 발달장애 학생들의 신체 발달과 사회 적응력을 높이는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발달장애 특성을 반영한 정규교과 과정으로 인정받고 있다.

핸드볼 교실에는 올해 3360여 명의 발달장애 아동·청소년이 참여했고 SK이노베이션 계열 임직원 3100여 명이 자원봉사자로 동참했다. SK슈가글라이더즈 선수들과 임직원들은 1대1로 아이들을 코칭하며 학부모와 학교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특히 아이들의 정서 및 신체기능 향상에 효과가 있다는 반응이 많았다.

프로그램 운영 비용은 SK이노베이션 임직원들이 급여의 1%를 기부해 마련한 ‘1%행복나눔기금’으로 충당했다. 이 기금은 사회공헌 활동의 기반이 되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은 2016년부터 발달장애 아동의 사회 적응과 인지·운동 능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자원봉사활동을 운영해왔다. 2017년부터는 발달장애인의 재능 계발과 사회적 자립을 지원하는 ‘발달장애인 음악축제(GMF)’를 매년 개최하고 있다.

SK인천석유화학이 7년째 운영 중인 친환경 놀이과학교실은 인천 서구 지역의 창의적인 과학 인재를 키우는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초록우산 인천지역본부와 협력해 6∼11월 서구 내 7개 초등학교에서 진행됐고 5학년 학생 1100명이 참여했다. 놀이과학교실은 총 21회에 걸쳐 학생들에게 항공우주공학, 미세먼지 및 대기오염, 신재생에너지와 탄소중립 등 다양한 과학 원리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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