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지정과목 폐지…자연계열 미적-기하, 과탐 3% 가산

  • 동아일보

[2026 대입 정시 필승전략]



박상준 입학관리본부장
박상준 입학관리본부장
홍익대학교(총장 박상주)는 2026학년도 정시모집 수능우수자전형에서 서울캠퍼스 848명과 세종캠퍼스 401명 등 총 모집인원의 약 33.7%인 1249명을 선발한다.

수능우수자전형은 수능 위주 전형이며 서울캠퍼스는 나·다군으로, 세종캠퍼스는 가·다군으로 모집한다. 인문계열, 자연계열, 캠퍼스자율전공(인문·예능), 캠퍼스자율전공(자연·예능)의 경우 다군으로 모집한다. 미술계열의 경우 서울캠퍼스는 나군으로, 세종캠퍼스는 가군으로 모집하는데 모집군이 다르므로 캠퍼스 간 복수지원이 가능하다.

모집 계열별로 전형요소 및 반영비율이 다르다. 인문계열, 자연계열, 캠퍼스자율전공(인문·예능), 캠퍼스자율전공(자연·예능)의 경우 모든 전형을 수능 성적 100%로 선발한다. 미술계열은 1단계에서 서울캠퍼스는 모집인원의 3배수를, 세종캠퍼스는 4배수를 각각 수능 100%로 선발한다. 2단계에서는 1단계 성적 60%+서류 40%로 선발하고 면접 및 실기고사는 실시하지 않는다.

서류평가 시에는 학교생활기록부와 미술활동보고서를 바탕으로 학업역량(20%), 전공역량(40%), 발전가능성(25%), 인성(15%)을 평가한다. 미술활동보고서 지원자 양식은 교과활동 최대 7개, 비교과활동 최대 8개 작성 가능하며 교과+비교과활동 입력 가능 개수는 총 12개로 제한된다.

정시모집 지원자는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영역 제한 폐지 및 가산점 부여 사항을 확인해야 한다. 사회 또는 과학영역 중 2과목 응시가 필수며 사회탐구와 과학탐구 영역에서 각각 1과목씩 선택하는 것도 가능하다.

또한 서울 및 세종 캠퍼스 구분 없이 자연계열 필수 응시영역 폐지로 수능 응시영역 선택 폭이 확대됐다. 자연계열과 캠퍼스자율전공(자연·예능)의 지원자가 수학영역에서 미적분이나 기하를 선택했을 경우 표준점수의 3%가 가산되며 탐구영역에서 과학탐구를 응시한 경우에도 표준점수의 3%가 가산된다.

인문계열, 자연계열, 캠퍼스자율전공(인문·예능), 캠퍼스자율전공(자연·예능) 지원자는 국어, 수학, 영어, 탐구(사회·과학) 4개 영역의 점수가 모두 반영된다. 미술계열은 국어, 수학, 탐구(사회·과학) 중 성적이 좋은 두 영역이 반영되며 영어는 필수다. 전 계열 모두 탐구 영역은 선택한 두 과목의 표준점수 합으로 반영하며 영어와 한국사는 등급을 점수로 환산해 활용한다.

2026학년도 정시모집 특별전형에는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전형(이월 시 모집), 농어촌학생전형, 특성화고졸업(예정)자전형, 특성화고등을 졸업한 재직자 전형이 있다. 미술계열 특별전형의 모집시기(군), 전형방법 등은 수능우수자전형 미술계열과 동일하다.

공연예술학부는 나군에서 공연예술우수자전형으로 신입생을 모집한다. 공연예술학부 뮤지컬전공(연기)과 실용음악전공(싱어송라이터)으로 학생을 선발하며 수능 40%와 실기 60%를 반영한다.

입학 후 다양한 진로 선택의 기회를 갖기 원하는 경우 ‘캠퍼스자율전공’을 추천한다. 모집할 때는 수능 응시 영역에 따라 ‘캠퍼스자율전공(자연·예능)’과 ‘캠퍼스자율전공(인문·예능)’으로 분리해 모집하지만 입학 후에는 하나의 캠퍼스자율전공으로 운영된다.

입학할 때의 계열 구분과 무관하게 캠퍼스 내 인문·자연·미술계열 중에서 자유롭게 전공을 선택할 수 있다. 단 서울캠퍼스 사범대학, 공연예술학부 일부 세부전공, 세종캠퍼스 산업스포츠학과는 제외된다. 특히 학부(과) 진입을 위한 학점 제한이 없으며 필수 이수 과목 또한 이수 권장 교과목(일부 학과·전공은 특정 교과목 이수를 요구할 수 있음)으로 바뀌어 기존 대비 전공 진입 요건이 완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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