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화 위조지폐 100만엔’ 환전하려던 몽골 남성, 검거

  • 뉴시스(신문)

위조외국통화 행사·사기 미수 혐의

ⓒ뉴시스
일본 엔화 위조지폐를 사설 환전소에서 원화로 바꾸려던 외국인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중부경찰서는 지난 3일 몽골 국적의 40대 남성을 위조외국통화 행사와 사기 미수 혐의로 검거했다고 1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 남성은 지난달 21일 서울 중구의 한 환전소에서 1만엔권 위조지폐 100장을 우리 돈 약 1000만원으로 환전하려다 주인의 추궁을 받자 달아났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시중은행과 협조해 지폐가 위조된 사실을 확인한 뒤 추적에 나섰고, 남성의 근무지인 경기 하남시 폐기물 처리업체 근처에서 잠복 끝에 검거했다.

구속영장을 발부받은 경찰은 이날 구속 상태로 남성을 검찰에 송치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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