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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개인정보 유출’ 쿠팡 사흘차 압수수색 약 10시간만에 종료
뉴시스(신문)
입력
2025-12-11 21:24
2025년 12월 11일 21시 2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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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흘간 약 30시간 진행…객관적 증거 확보 주력
쿠팡 시스템 규모 방대…압색 장기화 가능성도
쿠팡 개인정보 유출 사고와 관련해 압수수색에 들어간 경찰이 9일 오후 서울 송파구 쿠팡 본사에서 압수수색 물품을 들고 나오고 있다. 2025.12.09. [서울=뉴시스]
경찰이 약 3370만명 규모의 쿠팡 회원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해 사흘 연속 쿠팡 본사를 대상으로 진행한 강제수사가 약 10시간 만에 종료됐다.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과는 11일 오전 9시40분께부터 서울 송파구 신천동 쿠팡 본사 사무실을 대상으로 시작한 압수수색을 10시간20분 만인 오후 8시께 마쳤다.
경찰은 지난 9일과 10일에도 사이버수사과장(총경)을 포함한 수사팀 17명을 투입해 약 10시간씩 압수수색을 진행한 바 있다.
유출 규모가 약 3370만개에 이를 만큼 방대한 데다, 유출자와 유출 경로·원인 확인을 위한 디지털 증거 등 구체적 자료 확보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경찰이 제시한 압수수색 영장에는 쿠팡 전직 중국인 직원이 피의자로 특정돼 있으며, 정보통신망법상 정보통신망 침입과 비밀누설 혐의가 적용된 상태다.
그동안 쿠팡이 임의제출한 서버 로그기록 등 자료를 중심으로 분석을 진행해 왔으나, 이번 압수수색으로 확보한 자료를 토대로 보다 객관적인 사실관계 규명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특히 개인정보 유출자를 특정할 수 있는 디지털 증거와 유출 경로, 원인 등을 파악하는 데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 경찰은 쿠팡 시스템 규모가 방대해 압수수색이 장기화될 가능성도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경찰은 지난달 25일 고소장 접수를 시작으로 수사에 착수했으며, 유출된 개인정보는 이름·전화번호·주소 등 기본 정보가 포함된 약 3370만명 규모로 알려졌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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