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뉴스] 익명 기부자가 남긴 33만 원의 온기

  • 동아일보
  • 입력 2025년 12월 3일 11시 33분


‘어려우신 분들 따뜻한 겨울 보내세요’. 3일 충북 괴산군 문광면에 따르면 최근 면사무소 앞에 익명의 기부자가 오만원권과 1만원권, 오백원 동전 등 총 33만 원이 담긴 흰 봉투와 메모를 놓고 사라졌다. 익명 기부는 지난해에도 같은 장소에서 동일한 방식으로 이뤄져 동일인의 선행으로 추정된다고 면사무소는 밝혔다. 김군배 면장은 “익명의 기부자가 남긴 따뜻한 마음을 꼭 필요한 이웃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 작은 실천이 지역 곳곳에 선한 영향력을 퍼뜨리는 불씨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어려우신 분들 따뜻한 겨울 보내세요’. 3일 충북 괴산군 문광면에 따르면 최근 면사무소 앞에 익명의 기부자가 오만원권과 1만원권, 오백원 동전 등 총 33만 원이 담긴 흰 봉투와 메모를 놓고 사라졌다. 익명 기부는 지난해에도 같은 장소에서 동일한 방식으로 이뤄져 동일인의 선행으로 추정된다고 면사무소는 밝혔다. 김군배 면장은 “익명의 기부자가 남긴 따뜻한 마음을 꼭 필요한 이웃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 작은 실천이 지역 곳곳에 선한 영향력을 퍼뜨리는 불씨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충북 괴산군 문광면사무소가 공개한 익명 기부자의 흰 봉투와 현금, 그리고 ‘어려우신 분들 따뜻한 겨울 보내세요!’라는 메시지가 적힌 메모. 봉투 안에는 오만원권·1만 원권 지폐와 동전 등 총 33만 원이 담겨 있었다. 지난해에도 동일한 방식의 기부가 이뤄져 같은 사람이 다시 선행을 베풀었을 것으로 면사무소는 보고 있다. 괴산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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