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사이버대, 2년 연속 세계혁신대학 선정

  • 동아일보
  • 입력 2025년 11월 3일 13시 24분


한양사이버대학교 학생 경력개발 프로그램. 한양사이버대학교 제공
한양사이버대학교 학생 경력개발 프로그램. 한양사이버대학교 제공
한양사이버대학교는 지난 7월 10일 필리핀에서 열린 제5회 HLU Conference(Hanseatic League of Universities Conference) 중 발표된 ‘세계혁신대학 랭킹(The World University Rankings for Innovation) 2025’에서 사이버대학 최초 2년 연속 혁신대학으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지난해 문화·컬쳐 영역에서 국내 대학 중 가장 높은 6위에 선정된 데 이어, 올해 학생 지원 및 참여 영역에서 37위에 선정되며 2년 연속 TOP 100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로 6회차를 맞은 세계혁신대학 랭킹(WURI Ranking)은 학문적 전통 및 교수 방법 면에서의 성과 중심으로 진행되는 기존 영미권 대학평가와는 다르게 투입-과정-성과 전반을 평가에 반영하며 대학의 혁신과 포용성, 사회적 영향도 등 미래지향적 가치에 초점을 맞춰 평가하고 있다.

2025년도에는 3개 영역이 추가돼 총 16개 영역에서 전 세계 86개국 1253개 대학의 4866개 프로그램이 심사 대상이 됐다. 종합평가에서는 미네르바대학이 1위, 아리조나주립대가 2위, 에꼴42가 3위를 차지했다.

한양사이버대학교는 올해 AI를 활용한 학습데이터 분석, 맞춤형 학습 지원, 경력개발 프로그램(HY-LIGHT)으로 ‘학생 지원 및 참여’ 영역에 지원했으며 전체 참가 대학 중 37위에 선정됐다. HY-LIGHT 프로그램은 학습자의 학업 중단 위험도와 학습 심리 프로파일을 산출하고 맞춤형 학습지원 및 콘텐츠를 제공한다. AI를 활용한 학습데이터 분석 및 맞춤형 학습지원 프로그램은 특허 출원 진행 중이며, 이 프로그램을 통해 한양사이버대학교의 학생 중도 탈락률은 2019년 20%대에서 2024년 13.8%까지 개선됐다.

한양사이버대학교 관계자는 “학생 가치를 최우선으로 삼고 누구에게나 열린 고등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 왔으며, 그 결과 사이버대학 학생 수 1위(2025년 대학정보공시 기준 16640명), 최다 입학정원(3440명) 확보, 한국표준협회 서비스품질지수(KS-SQI) 사이버대학 부분 최다 1위 선정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달성했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지난 2024년 교육부로부터 국내 사이버대학 최초로 일반/전문대학원 개원 및 박사과정 신설 승인을 받았고 1119명으로 사이버대학원 중 최다 재학생을 확보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양사이버대학원은 지난달 27일부터 신입생 모집을 진행 중이며 자세한 사항은 입학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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