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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부산구치소 수감 중 사망 20대…사인은 ‘복부 강한 충격’
뉴시스(신문)
입력
2025-10-15 10:50
2025년 10월 15일 10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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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료 재소자 3명 검찰 송치 예정
유족 “수사 상황 설명 못 들어” 토로
뉴시스
지난달 부산구치소에서 동료 수감자에게 폭행을 당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는 20대 재소자가 복부에 강한 충격을 받아 숨졌다는 부검 소견이 나왔다.
15일 유족과 교정당국 등에 따르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지난달 7일 부산 사상구 부산구치소에서 숨진 재소자 A(20대)씨의 사망 원인을 복부에 강한 둔력‘이라는 부검 결과를 내놨다.
사건을 수사 중인 대구지방교정청은 수사를 마무리하고 피의자인 동료 재소자 3명을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유족은 수사 과정에 대한 불만을 토로했다. 유족은 “수사 진행 상황에 대해서는 (교정당국으로부터) 어떤 설명도 듣지 못했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달 7일 부산구치소 수용소 내부에서 A씨가 숨졌다는 내부 신고가 접수됐다. A씨는 심폐소생술(CPR) 등 응급처치를 받으며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교정당국은 A씨가 동료 재소자 3명에게 폭행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부산=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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