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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도화동 아파트 화재, 또 스프링클러 없었다
뉴시스(신문)
업데이트
2025-08-22 17:31
2025년 8월 22일 17시 31분
입력
2025-08-22 16:09
2025년 8월 22일 16시 0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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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서울 마포구 도화동에 위치한 20층짜리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2000년 준공된 해당 아파트는 스프링클러가 설치돼 있지 않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22일 마포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11분께 서울 마포구 도화동 20층짜리 아파트에서 화재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은 화재 신고를 접수하고 장비 25대, 인원 85명을 동원해 화재를 진압했다. 오후 3시49분께 큰 불길이 잡혔으며, 이후 20여분이 지난 오후 4시14분께 완진됐다.
이 화재로 아파트 주민 등 5명이 대피했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는 11층 호실 한 개가 반소되는 등 피해를 입었다. 내부 자재도구 등도 소실된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호실 거주자 2명은 외출 중이었다.
소방은 구체적인 재산피해와 화재 원인 등을 조사 중이다.
한편 해당 아파트는 2000년 준공돼 불이 난 11층은 스프링클러가 별도로 설치돼 있지 않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1992년 소방시설법 따라 아파트 16층 이상 층에만 스프링클러 설치가 의무화됐다.
이후 2005년에는 11층 이상으로, 2018년에는 6층 이상으로 스프링클러 설치 의무가 확대됐다. 그러나 이 아파트는 2000년 준공돼 해당 층이 스프링클러 의무 설치 대상이 아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때문에 자칫 큰 불로 번질 수 있었다는 우려가 나온다.
지난 17일 오전 8시11분께 20대 아들과 60대 어머니의 목숨을 앗아간 서울 마포구 창전동 화재 역시 불이 난 14층에 스프링클러가 설치돼 있지 않았던 것으로 확인된 바 있다.
지상 18층·지하 1층 규모의 해당 아파트는 1998년 준공돼 스프링클러 설치 의무에 해당되지 않았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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