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돌풍·천둥 동반 ‘집중호우’…수도권 최대 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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좁은 지역에 강한 비 집중 쏟아져…경기·강원 호우특보 가능성
아침 최저 23~28도, 낮 최고 30~35도…지역에 따라 ‘열대야’

전북 전주시 한옥마을 경기전에서 우산을 쓴 관광객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2025.7.17/뉴스1
전북 전주시 한옥마을 경기전에서 우산을 쓴 관광객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2025.7.17/뉴스1
수요일인 6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하고 많은 양의 비가 쏟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비는 이날 새벽 중부지방과 경북북부에서 시작해 오전부터 그 밖의 남부지방과 제주도로 확대되겠다.

특히 강한 비가 내리는 지역이 좁게 나타나 같은 시·군·구에서도 강수량 차이가 클 수 있으니 최신 기상 정보 확인에 유의해야 한다. 경기북부·강원권을 중심으로는 호우 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

7일까지 지역별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 30~150㎜ △강원도 30~150㎜ △충청권 30~100㎜ △전라권 30~120㎜ △경상권30~80㎜(울릉도·독도 5~40㎜) △제주도 20~80㎜다.

기온은 아침 최저 23~28도, 낮 최고 기온은 30~35도로 예상된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 기온은 △서울 27도 △인천 26도 △춘천 24도 △강릉 26도 △대전 26도 △대구 26도 △전주 27도 △광주 26도 △부산 27도 △제주 28도다.

최고 기온은 △서울 29도 △인천 28도 △춘천 28도 △강릉 31도 △대전 30도 △대구 33도 △전주 32도 △광주 31도 △부산 32도 △제주 33도 등이다.

지역에 따라서는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

바람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시속 55㎞ 안팎으로 강하게 불겠다.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주의해야 한다.

해상에서는 서해부터 제주도해상, 동해까지 바람이 시속 30~60㎞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최대 3.5m로 매우 높게 일면서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다. 모든 해상에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해상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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