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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작년 출생아 수 0.85명…‘결혼 의향’ 미혼자 3년간 11%p↑
뉴시스(신문)
입력
2025-05-11 10:35
2025년 5월 11일 10시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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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보건사회연구원 ‘2024년도 가족과 출산 조사’
ⓒ뉴시스
지난 3년간 평균 출생아 수는 줄었지만 결혼할 생각이 있다는 미혼자 비율은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19~49세 성인과 그의 배우자 1만437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4년도 가족과 출산 조사’에 따르면 여성의 평균 출생아 수는 0.85명으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 2021년 조사(1.03명)보다 0.18명 감소한 수준이다.
19~49세 여성의 50.6%는 임신 경험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임신을 1회 경험한 여성은 16.2%, 2회 경험자는 22.2% 수준이었다. 전체 평균은 0.98회로, 지난 2021년 조사(1.3회)보다 하락했다.
사실혼을 포함해 결혼 생활 경험이 있는 여성이 결혼 당시 계획한 평균 자녀 수는 1.75명으로, 2021년 조사(1.93명)보다 0.18명 감소했다.
성인 남녀를 배우자 유무별로 구분해 향후 출산 계획과 자녀 수를 물어본 결과, 배우자가 있는 성인은 18%만 출산 계획이 있다고 답했다. 이들이 계획한 자녀 수의 평균은 약 1.25명으로 나타났다.
반면 배우자가 없는 경우 63.2%가 출산 계획이 있다고 답했고, 계획한 자녀 수도 1.54명으로 유배우자보다 높게 나타났다.
출생아 수는 줄었지만, 비혼자의 결혼 의향은 3년 전보다 높아졌다.
결혼 의향이 있다는 응답 비율은 62.2%로, 2021년 조사(50.8%)보다 11.4%p 상승했다.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는 응답률은 19.4%,생각해본 적이 없다는 응답은 4.5로 각각 직전 조사보다 4.5%p, 0.6%p 하락했다.
남성의 결혼 의향이 68.1%로, 여성(54.5%)보다 13.6%p 높게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20대와 30대는 상대적으로 결혼 의향이 높은 반면 40대는 낮게 나타났다. 또 결혼한 적이 없는 미혼자보다 결혼한 경험이 있는 비혼자의 결혼 의향이 상대적으로 낮았다.
결혼 생각이 없는 이유로는 ‘현재 삶에 만족하기 때문(58.4%)’을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돈이 없어서’(11.4%), ‘적합한 배우자를 만나지 못해서(10.2%)’ 순이었다.
비혼 동거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인식이 긍정적인 인식보다 높게 나타났다.
결혼하지 않고 동거할 의향이 있다고 응답한 비혼자 비율은 41.1%로, 그렇지 않다고 답한 응답 비율(58.4%)보다 17.3%p 낮았다. 연령별로 20대 후반과 30대 초반이 비혼 동거에 상대적으로 개방적인 태도를 보였다.
[세종=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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