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 추모 빈소 명동성당에 마련…오후 3시부터 조문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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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년 4월 22일 13시 40분


프란치스코교황이 21일 선종했다. 22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성당에서 오전 미사를 마친 천주교 신자들이 대성당을 나서고 있다. 2025.04.22. 뉴시스
프란치스코교황이 21일 선종했다. 22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성당에서 오전 미사를 마친 천주교 신자들이 대성당을 나서고 있다. 2025.04.22. 뉴시스
천주교 서울대교구 주교단이 선종한 프란치스코 교황을 추모하는 빈소를 서울 명동대성당에 마련한다.

서울대교구 주교단은 22일 “명동대성당 지하 성당에 프란치스코 교황 빈소를 마련한다”고 밝혔다.

염수정 추기경, 정순택 대주교, 구요비 주교, 이경상 주교를 비롯한 주교단 조문 이후 오후 3시부터 일반 시민들도 조문할 수 있다. 추모 미사 등은 아직 구체적으로 정해지지 않았다.

제266대 교황인 프란치스코 교황이 선종한 가운데 22일 서울 중구 명동대성당 영성센터에서 신도들이 외벽에 걸린 프란치스코 교황 사진 앞을 지나고 있다.  2025.04.22. 뉴시스.
제266대 교황인 프란치스코 교황이 선종한 가운데 22일 서울 중구 명동대성당 영성센터에서 신도들이 외벽에 걸린 프란치스코 교황 사진 앞을 지나고 있다. 2025.04.22. 뉴시스.

빈소 운영 기간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서울대교구 측은 교황청에서 장례 일정을 정하면 그에 따라 절차를 운영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한국 천주교주교회의는 프란치스코 교황 공식 분향소 설치 등 추모 방안을 이날 확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교황청은 전날(현지시간) 성명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이 88세로 선종했다고 밝혔다. 2013년 교황으로 선출된 프란치스코 교황은 2월부터 기관지염을 앓다가 폐렴 진단을 받고 입원 치료를 받아왔다.

#프란치스코 교황 선종#명동성당#빈소#추모 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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