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경기남부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경 중국인 A 씨 등 2명이 미군 군사시설인 오산공군기지 인근을 무단으로 촬영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국방부 등과 합동으로 사건을 조사하고 있다. 다만 현재까지 대공 용의점은 드러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 달 전에도 이와 비슷한 일이 있었다. 관광비자로 국내에 입국한 중국인 고교생 B 씨 등 2명이 지난달 21일 수원 공군기지 인근에서 우리 군 전투기를 무단 촬영했다가 적발된 것. 당국은 B 씨 부모가 중국 공안(경찰)인 점을 확인한 뒤 정식 입건해 집중 수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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