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안전의 날인 16일 서울 송파구 석촌호수 동호 중앙수변무대에서 열린 ‘송파안전체험행사’를 찾은 어린이들이 완강기 체험을 하고 있다. 송은석 기자 silverstone@donga.com
송파구는 ‘국민안전의 날’을 맞아 16일 석촌호수 일대에서 ‘송파안전체험행사’를 개최했다.
구는 지난 2018년부터 매년 4월 16일, 일상 속 안전의 중요성을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관련 행사를 운영해왔다. 올해는 마천동에 위치한 송파안전체험교육관에서 석촌호수까지 행사 공간을 확대해, 더 많은 주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석촌호수 동호 중앙 수변 무대에서는 감염병·가스 안전 체험, 음주 고글 체험, 완강기 체험, 심폐소생술 및 소화기 사용법, 가상현실(VR)을 활용한 재난 체험 등 8종의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국민안전의 날인 16일 서울 송파구 석촌호수 동호 중앙수변무대에서 열린 ‘송파안전체험행사’를 찾은 어린이들이 완강기 체험을 하고 있다. 송은석 기자 silverstone@donga.com
국민안전의 날인 16일 서울 송파구 석촌호수 동호 중앙수변무대에서 열린 ‘송파안전체험행사’를 찾은 어린이들이 소화기 체험을 하고 있다. 송은석 기자 silverstone@donga.com
국민안전의 날인 16일 서울 송파구 석촌호수 동호 중앙수변무대에서 열린 ‘송파안전체험행사’를 찾은 어린이들이 소화기 체험을 하고 있다. 송은석 기자 silverstone@donga.com
국민안전의 날인 16일 서울 송파구 석촌호수 동호 중앙수변무대에서 열린 ‘송파안전체험행사’를 찾은 어린이들이 소화기 체험을 하고 있다. 송은석 기자 silverstone@donga.com 행사에 참여한 구립 어린이집 원아들은 소화기 분말이 분사되는 모습이 신기한 듯 번갈아가며 레버를 눌렀다. 완강기 체험을 통해 화재 발생 시 안전하게 건물에서 대피하는 방법도 배웠다.
호수를 산책 중이던 시민들도 발걸음을 멈추고 인공호흡 등 응급처치 체험에 참여하는 등 높은 관심을 보였다.
최근 크고 작은 사건·사고가 잇따르면서 시민들의 재난 상황 대처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것으로 풀이된다.
오전 10시부터 16시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는 별도 예약 없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다만, 인형극과 만들기 체험 등 송파안전체험교육관 내 일부 프로그램은 사전 예약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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