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릉역서 쓰러진 30대男, 주머니 뒤지자 하얀 가루가…

  • 동아닷컴
  • 입력 2025년 2월 5일 15시 04분


ⓒ뉴시스
서울 지하철 2호선 선릉역 앞에서 대마를 흡입한 뒤 쓰러져 있던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3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 1일 오후 11시경 서울지하철 2호선 선릉역 앞에 쓰러져 있던 30대 남성을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와 공무집행방해 혐의 등으로 현행범 체포했다고 밝혔다.

당시 경찰은 “지하철역 앞에 누군가 쓰러져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은 A 씨의 신원 파악을 위해 소지품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주머니 속 흰색 가루를 발견했다.

경찰이 A 씨에게 가루의 정체를 묻자 A 씨는 경찰의 얼굴을 밀치는 등 저항한 것으로 전해졌다.

조사 결과 A 씨의 주머니에서 발견된 흰색 가루는 대마로 밝혀졌다.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대마 흡입과 구매 사실을 인정했다.

경찰은 A 씨에게 대마를 판매한 사람을 추적하기 위한 조사를 이어가고 있다.

#선릉역#대마#마약류관리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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