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 바람 속 전국 입춘첩 행사 [청계천 옆 사진관]

  • 동아일보
  • 입력 2025년 2월 3일 15시 25분


‘봄의 시작’ 입춘(立春)인 3일 따뜻한 봄 기운 대신 찬 바람이 불며 전국이 꽁꽁 얼어붙었습니다. 하지만 전국적으로 입춘첩 행사는 뜨겁게 진행됐습니다.

서울 종로구 국립민속박물관 오촌댁에서 는 서예가 송현수씨가 ‘입춘첩 쓰기’ 시연을 했습니다. 송씨가 ‘입춘대길 건양다경(立春大吉 建陽多慶)’을 쓰는 모습을 어린이들이 지켜보고 있습니다. / 사진공동취재단
서울 종로구 국립민속박물관 오촌댁에서 는 서예가 송현수씨가 ‘입춘첩 쓰기’ 시연을 했습니다. 송씨가 ‘입춘대길 건양다경(立春大吉 建陽多慶)’을 쓰는 모습을 어린이들이 지켜보고 있습니다. / 사진공동취재단

입춘첩은 곧바로 대문 안쪽에 붙였습니다.
입춘첩은 곧바로 대문 안쪽에 붙였습니다.

시연행사가 끝나자 외국인 관광객들이 와서 셀카를 찍네요.
시연행사가 끝나자 외국인 관광객들이 와서 셀카를 찍네요.

대구 중구 남산동 대구향교에서는 유림들이 붓글씨로 쓴 ‘입춘대길·건양다경’ 입춘첩을 외삼문에 붙였습니다. / 뉴스1
대구 중구 남산동 대구향교에서는 유림들이 붓글씨로 쓴 ‘입춘대길·건양다경’ 입춘첩을 외삼문에 붙였습니다. / 뉴스1
전북 전주 전주향교에서도 유림들이 입춘첩을 썼습니다. / 뉴스1
전북 전주 전주향교에서도 유림들이 입춘첩을 썼습니다. / 뉴스1
[전주=뉴시스] 김얼 기자 = 24절기 중 첫 번째 절기인 입춘을 맞이한 3일 전북 전주시 전주향교에서 유림들이 입춘방을 붙이고 있다. 2025.02.03. pmkeul@newsis.com
[전주=뉴시스] 김얼 기자 = 24절기 중 첫 번째 절기인 입춘을 맞이한 3일 전북 전주시 전주향교에서 유림들이 입춘방을 붙이고 있다. 2025.02.03. pmkeul@newsis.com
경북 포항  포항제철소 갤러리에서 ‘포항제철소 묵향 붓글씨 봉사단’이 직원들에게 전달할 입춘첩을  썼습니다. / 뉴스1
경북 포항 포항제철소 갤러리에서 ‘포항제철소 묵향 붓글씨 봉사단’이 직원들에게 전달할 입춘첩을 썼습니다. / 뉴스1
전북 전주시 전주향교에서 유림들이 입춘방을 쓰고 있습니다. / 뉴시스
전북 전주시 전주향교에서 유림들이 입춘방을 쓰고 있습니다. / 뉴시스
이번 주 내내 춥다지요. 바람이 불어 체감 기온은 더 매섭습니다. 그래도 봄은 옵니다. 남은 겨울을 즐겨보심이 어떨까요?
#입춘#봄의 시작#입춘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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