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원건

신원건 기자

동아일보 사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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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신원건 기자입니다.

laputa@donga.com

취재분야

2024-06-27~2024-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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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양이 눈]역부족

    기울어진 바위에 나뭇가지를 여러 개 괴어놨네요. 이미 많은 굄목이 장렬히 전사(!)한 것 같은데 잘 버틸 수 있을까요?―전북 순창 채계산에서 신원건 기자 laputa@donga.com}

    • 2024-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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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기자의 사談진談/신원건]3차원 세계를 2차원에 가두는 ‘사진감옥’

    “렌즈 뒤에 있는 사진작가가 자신도 모르게 또는 고의적으로 대상을 실제와 다르게 전달한다…유감스러운 경관은 어째서 끝없이 재생산되는가.” 미국의 건축평론가 세라 골드헤이건은 저서 ‘Welcome to your world’(국내 번역 ‘공간혁명’)에서 위와 같이 개탄한다. 건축가가 전문 사진가에게 의뢰해 촬영한 사진조차 실제 모습과 너무 다르다는 것이다. 건축가들은 자신의 설계물이 사진으로 어떻게 나올지 신경 쓴다. 건축주와 주변 동료, 건축상 심사위원 등이 사진을 보고 건물을 평가하거나 의뢰를 결정하기 때문이다. 사진가는 당연히 날씨와 빛이 최고일 때, 최적의 각도로 촬영한다. 골드헤이건은 “사진을 찍기 위해 디자인을 하는 셈”이라며 비웃는다. 사진은 빛을 이용해 3차원 공간을 2차원 평면으로 옮기는 작업이다. 대상(오브제)을 기록하고 재현해 매개하는(보여주는) 미디어다. 이 과정에서 왜곡은 반드시 생긴다. 입체를 최소한으로 선택해 제대로 못 보여주기도 하고, 반대로 최고의 순간을 잡아 과장하기도 한다. 2차원 세계인 사진에서 우리는 3차원 공간을 연상하고 상상한다. 하지만 실제 현장이나 대상은 4차원, 5차원이다. 소리 바람 냄새 질감까지 기록할 방법이 없다. 감으로만 느껴지는 묘한 분위기도 영상으로는 잡을 수 없다. 과장하든, 축소하든, 사진은 현실의 일부만을 제한적으로 표현하는 ‘다운그레이드’ 미디어 맞다. 사진이 밋밋하면 ‘별로다’라며 면박을 받고, 반대로 실제보다 과도하면 ‘사진빨’이라는 흉을 듣는다. 건축가뿐 아니라 모든 예술 창작자는 작품을 사진으로 기록하고 유통한다. 도록을 위한 미술품 촬영, 무용 같은 행위예술의 스틸 컷 등. 창작자의 예술품을 ‘1차 저작(원형·Originality)’이라고 한다면, 그것을 기계적으로 기록한 사진은 ‘2차 창작물’이라 부를 수 있다. 예술 작품을 소재로 하는 사진 작품이다. 문제는 이렇게 사진 한 장으로 굳어진 이미지는 전형(典型·Archetype)적으로 여겨진다는 것이다. 실제 작품을 본다면 다양한 각도에서 저마다의 해석이 나오겠지만 사진은 특정 시각만으로 해당 작품을 전형화한다. 사진가가 자신만의 ‘해석 권력’을 동원해 촬영하는 것. 심지어 이 2차 저작물은 독자적인 물성까지 갖는다. 예전엔 인화지였다면, 요즘은 디지털 픽셀로 모니터와 스마트폰에 등장한다. 도록은 책자 형태가 많다. 당연히 원작자들은 자기 작품을 기록한 사진을 못마땅해한다. 영상 외에는 다른 기록 방법이 딱히 없으니 촬영해 둘 뿐, 2차원 평면으로 작품성을 오롯이 표현하기란 불가능하다. 사진은 언젠가부터 가장 기초적이고 범용적인 기록의 도구가 됐다. 가장 쉬운 기록 방법이지만 한계도 명확하다. 동영상 등의 대안도 있지만 사진보다는 아무래도 기록 과정이 복잡하고 편집. 재생에 품이 든다. 최근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피격 사건으로 AP통신의 사진이 큰 화제가 됐다. ‘백 마디 말보다 사진 한 장이 더 낫다’는 보도사진의 영향력을 제대로 보여줬다. 피격 현장 같은 어수선하고 복잡한 사고를 사진 한 컷으로 정리하면 유용성이 크다는 것이 다시 입증됐다. 하지만 대다수 상황에서 사진 기록물은 모든 것을 다 표현하거나 설명해 주지 못한다. 반대로 과장하기도 한다. 사진은 태생적으로 한계가 많은 미디어다. 문제는 예술품은 물론 많은 사건들이 사진으로 유통되고 노출된다는 것. 진품 대신 사진으로 예술품을 감상하고, 사건을 체험하는 현실이다. 파리의 에펠탑, 미켈란젤로의 다비드상은 직접 본 적이 없어도 누구나 안다. 실물이 아니라 영상을 기억하는 것이다. 그래서 예술 창작자들은 문화의 직접 체험을 강조한다. 전시회나 공연장에 와서 ‘직관’하라는 것이다. 같은 평면 작품인 회화조차도 사진으로는 붓 터치 같은 질감까지 느끼기 힘들다. 골드헤이건도 건축물은 반드시 직접 방문해 오감으로 경험하라고 주문한다. 사진은 쓰임새 좋은 기록 도구로서, 예술 장르로서 기능을 발휘해 왔지만 부정적인 이면도 공존한다. 영화 ‘슈퍼맨 1편’(1978년)에는 사진의 이런 어두운 면에 대한 은유가 나온다. ‘팬텀존’이라는 2차원 공간. 슈퍼맨의 고향 크립톤 행성의 중범죄자들이 갇히는 감옥이다. 반역 혐의 빌런 3명이 이곳에 갇히는 형벌을 받는다. 3차원 오브제(빌런)와 복잡한 사건(반역)을 정지된 시간에 가둔 네모 평면. 시간도 멎어 있고 탈옥도 불가능한 이 ‘거울 감옥’은 영원히 우주를 유영한다. 사진도 복제를 거듭하며 디지털 세계를 끝없이 떠돌지 않는가. 신원건 사진부 기자 laputa@donga.com}

    • 2024-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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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용원 옛날 모습은?

    12일 서울 종로구 신문로 서울역사박물관에서 시민들이 ‘서울의 이용원’ 전시를 관람하고 있다. 9월 1일까지 진행되는 이 전시는 서울미래유산기록의 세 번째 조사 결과물로 근현대 시민들의 밀접 공간이었던 이용원의 변천사를 보여준다. 신원건 기자 laputa@donga.com}

    • 2024-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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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찾아가는 우산 수리

    3일 서울 송파구 삼전동 주민센터에서 주민들이 우산이 수리되는 과정을 지켜보고 있다. 송파구는 7월 한 달간 각 동 주민센터를 순회하며 고장 난 우산을 재료비만 받고 고쳐주는 ‘이동식 우산수리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신원건 기자 laputa@donga.com}

    • 2024-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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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타벅스 코리아 개점 25주년

    스타벅스 코리아는 개점 25주년을 기념해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었던 ‘프렌치 바닐라 라떼’, ‘더 멜론 오브 멜론 프라푸치노’ 등의 음료와 ‘체다&에그샌드위치’ 등의 푸드를 5일부터 선보인다. 신원건 기자 laputa@donga.com}

    • 2024-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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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양이 눈]로봇 태권V 삼총사

    로봇 태권V 삼총사국회의사당 돔에 숨어 있는 줄 알았는데, 이렇게 물 맑고 공기 좋은 산에 와 있을 줄이야. 그래서 그동안 안 보였던 거니? ―경기 광주시 남종면에서 신원건 기자 laputa@donga.com}

    • 2024-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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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증강현실로 마주하는 노트르담의 찬란한 역사

    1일 서울 종로구 국립고궁박물관을 찾은 방문객이 태블릿PC로 전시작을 관람하고 있다. 국가유산청은 2일부터 9월 1일까지 국립고궁박물관 2층 기획전시실에서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의 역사를 증강현실(AR)로 체험할 수 있는 디지털 전시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 증강현실 특별전’을 연다. 12세기 건설 초기부터 현재 화재 복원 과정까지 성당의 역사를 사진과 조각, AR 태블릿PC로 볼 수 있다. 신원건 기자 laputa@donga.com}

    • 2024-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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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트르담 성당과 디지털 AR의 만남 [청계천 옆 사진관]

    국가유산청은 ‘노르트담 증강현실(AR) 전시회’ 개막을 하루 앞둔 1일 오전 서울 종로구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언론 간담회를 열었습니다. 이 전시회는 12세기 건설 초기부터 현재 화재 복원 과정까지 860여 년에 걸친 이 성당의 역사를 사진과 조각, AR 태블릿PC로 볼 수 있게 했습니다. 옛 문화재와 최신 디지털 기술이 만나는 전시회입니다. 2019년 화재로 첨탑과 지붕 등이 소실된 복원 중인 파리 노트트담 대성당은 오는 12월 재개관을 앞두고 있습니다. 후원업체 중 하나가 화장품 회사 로레알이어서 일까요. 입구에 은은한 향이 퍼져 있습니다.입구에 들어서면, AR 태블릿PC를 빌려줍니다.12세기 건설초기, 석공(stone cutter)들의 작업 공간을 3D 프린터로 출력해 전시했네요. 태블릿을 대면 당시 석공들의 모습을 애니메이션으로 볼 수 있습니다.프랑스 문화재 기업 관계자가 태블릿PC를 이용해 AR로 제작된 360도 영상을 보고 있습니다. 1804년 나폴레옹 1세 대관식 때 교황 없이 나폴레옹이 스스로 황제관을 쓰는 모습인데요, PC를 움직이면 천장, 참석자, 무대 뒷모습까지 디지털로 재현된 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2019년 당시 화재 현장의 생생한 영상을 디지털로 재현된 AR로 감상할 수 있습니다.대성당의 외관AR 체험 코너. 프랑스 고딕 양식의 정수로 알려져 있습니다.노트르담 내부에 있는 아기 예수를 안은 성모 마리아 상 실물 크기 재현상도 눈길을 끕니다.노트르담 외부 발코니에 있는 것으로 유명한 괴물(프랑스어로 ‘가고일’이라고 합니다) 조각도 실물 크기로 재현돼 있습니다. 이 전시회는 9월1일 까지 입니다.화재로 많은 부분이 손실된 노트르담이 꽤 빠른 시간인 5년 여만에 복원될 수 있었던 것은 2018년 타계한 앤드루 탤런 전 미국 배서대 교수 덕분일 수도 있습니다. 건축사학자였던 그는 평생 동안 프랑스 노트르담 대성당의 구조를 3차원(3D) 측정 데이터로 담는 일에 몰두했다고 합니다. 탤런 교수는 전통을 중시하는 고건축, 고예술에 첨단 디지털 기술을 앞서 도입한 학계의 이단아였다는군요. 그는 서슴없이 자신을 ‘노트르담 대성당에 미친 사람’이라고 소개하며 2010년부터 대성당 안팎의 모습을 3D 레이저 스캐너에 담았습니다. 3D 스캐너는 레이저를 발사한 뒤 대상에 부딪혀 돌아오는 시간을 계산해 공간 구조를 파악하는 기술. 레이저가 반사돼 돌아오는 지점 하나하나의 거리를 계산해 이를 바탕으로 반사점의 위치 정보를 생산한다고 합니다. 이 정보가 모이면 건축물의 형상을 3차원으로 재현할 수 있습니다. 일종의 ‘입체 점묘화’입니다.그는 노트르담 대성당 내·외부를 50차례 넘게 측정해 10억 개가 넘는 표면 위치 정보 데이터를 확보했고, 이를 바탕으로 10억 개 이상의 점으로 건물 표면을 표현하는 방식으로 노트르담 대성당을 디지털 공간에 복원했습니다. 5mm 크기의 작은 부재(구조물 뼈대를 구성하는 작은 단위재)와 세부 장식까지 완벽하게 담은 ‘디지털 노트르담 대성당’이라고 합니다.(출처 )신원건 기자 laputa@donga.com}

    • 2024-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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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의도에 ‘서울달’이 떴다 [청계천 옆 사진관]

    7월부터 여의도 하늘에 달 모양의 헬륨가스기구 ‘서울달’(SEOULDAL)이 떠오릅니다.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다음 달 6일 오후 7시 여의도공원에서 서울달 개장식을 연다고 28일 밝히며 이날 언론 공개행사를 진행했습니다.서울달은 시범 운영을 거쳐 8월 23일부터 정식 개장해 유료 탑승으로 운영되는데요, 헬륨가스의 부력을 이용해 열기구처럼 수직 비행하는 기구(풍선)며 열기구와 달리 가스 태우는 소음이 없어 조용하고 안전하다고 합니다. 또 기구 몸체가 지면과 케이블로 연결돼 있어 예정된 비행 구간 외 장소로 이탈할 위험이 매우 낮습니다. 다만 실제 운영시 비나 바람 등 기상환경을 고려한다고 밝혔습니다. 언론 공개 현장을 카메라로 담았습니다.신원건 기자 laputa@donga.com}

    • 2024-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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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양이 눈]작전 회의

    어린이 축구 선수들이 흙에 그림까지 그리며 열심히 논의 중이네요. 후반엔 역전을 기대할 수 있을까요? ―경기 성남시 중원구에서 신원건 기자 laputa@donga.com}

    • 2024-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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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양이 눈]옛날 다리, 요즘 다리

    왕이 강을 건널 때 썼다는 배다리예요. 콘크리트 다리를 차로 건너도 좋지만, 배다리를 걸으며 잠시 왕이 돼 보는 것도 나쁘잖겠죠? ―경기 양평 두물머리에서 신원건 기자 laputa@donga.com}

    • 2024-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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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양이 눈]킥보드 목마

    아이들의 탈것 장난감은 예로부터 목마였죠. 세 바퀴 킥보드로 대체된 요즘에도 목마의 전통은 이렇게 이어집니다. ―세종시 나성동에서 신원건 기자 laputa@donga.com}

    • 2024-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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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태원 참사 합동분향소, 새 추모공간으로 이전[청계천 옆 사진관]

    서울광장 ‘10.29 이태원 참사 희생자 합동분향소’가 500여 일 만에 자리를 옮겼습니다. 서울시 제안을 유족들이 받아들여 2호선 을지로입구역 인근 부림빌딩 1층에 마련된 참사 기억·소통공간 ‘별들의 집’으로 이전한 것이지요. 16일 오후 유족들은 이전 행사를 열고 영정을 들고 새 추모공간으로 행진을 하며 진상규명을 위한 노력을 다짐했습니다. 기존 천막은 철거 예정입니다.신원건 기자 laputa@donga.com}

    • 2024-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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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 공간 어떻게 꾸며볼까’

    13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4 더메종’ 행사에 조경 물품이 진열돼 있다. 인테리어와 생활용품, 가구와 장식품 등을 선보이는 이번 전시는 16일까지 진행된다. 신원건 기자 laputa@donga.com}

    • 2024-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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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누가 누가 높이 뛰나 대결해볼까”

    서울 강동구가 둔촌동 일자산 아래에 자연정원 놀이터를 조성했다. 친환경 천연 목재 등으로 9개 놀이시설을 설치하고 그늘막이 있는 모래밭도 마련했다. 놀이터 주변엔 생태 연못과 다랑이논, 토끼 농장 등도 조성됐다. 신원건 기자 laputa@donga.com}

    • 2024-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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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항공기 화재 진압 훈련

    5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에서 열린 ‘2024 READY Korea 2차 훈련’에서 소방대원들이 비행기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 이번 훈련은 비행기가 착륙하던 중 활주로를 이탈하며 버스와 충돌해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실시됐다. 신원건 기자 laputa@donga.com}

    • 2024-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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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일만 유전’ 아브레우 액트지오 고문 입국[청계천 옆 사진관]

    경북 포항 영일만 일대에 석유와 가스가 매장돼 있을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한 비토르 아브레우(Vitor Abreu) 한국석유공사 자문역이 5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을 통해 입국했습니다. 지질 분석회사 액트지오(Act-Geo)의 고문으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입국 직후 기다리던 취재진을 만나 간단한 질의응답 시간도 가졌습니다.아브레우 박사는 방한 기간 중 석유공사에 자문을 제공하고 별도 기자회견을 통해 광구평가 관련 사항을 설명할 예정입니다.정부는 해당 해역에 최소 35억 배럴에서 최대 140억 배럴의 석유와 가스가 묻혀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으며 현재 가치로 환산할 경우 최대 2262조 5000억원의 가치라고 밝힌바 있습니다.신원건 기자 laputa@donga.com}

    • 2024-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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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보생명 광화문글판… 여름맞이 새단장

    3일 서울 종로구 교보생명 빌딩에 광화문글판 여름편이 걸렸다. 이번 광화문글판은 캐서린 맨스필드 작가의 시 ‘정반대(Opposites)’에서 가져온 문안으로 작은 미소가 세상을 밝게 한다는 의미를 나타냈다. 신원건 기자 laputa@donga.com}

    • 2024-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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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생무상 비멍사멍’

    2024 서울세계도시문화축제의 일환으로 26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국제 멍 때리기 대회’에 참가한 내외국인 참가자들이 무념무상에 잠겨 있다. 이날 부슬비가 내렸지만 참가자들은 우산을 쓴 채 대회를 이어갔다. 신원건 기자 laputa@donga.com}

    • 2024-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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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양이 눈]민들레 화분

    주인 없는 돌 화분에 민들레가 새 주인이 되어 꽃을 피웠군요. 언제 또 이렇게 주인공이 돼 보겠어요?―서울 중구 무교동에서신원건 기자 laputa@donga.com}

    • 2024-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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