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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강풍, 제주 하늘길 얼렸다…항공 130편 무더기 결항
뉴스1
입력
2025-01-09 16:49
2025년 1월 9일 16시 4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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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산간·산지 대설특보…남부 제외 도 전역엔 강풍특보
올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보이고 있는 9일 오후 제주시 노형동에 눈이 내리고 있다. 뉴스1
9일 전국적으로 한파가 몰아치면서 제주를 오가는 항공편도 무더기 결항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현재 제주공항엔 최대순간풍속 초속 22.2m의 강한 바람이 불고 있고, 급변풍 특보와 강풍 특보가 발효 중이다.
아울러 김포공항엔 강풍 특보, 광주공항엔 저시정 특보가 발표되는 등 다른 공항에도 악천후가 이어져 하늘길 운행에 차질을 빚고 있다.
국토교통부 항공정보포털시스템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15분 현재까지 제주를 기점으로 운항 예정이던 항공편 396편 중 130편(출발 65편·도착 65편)이 결항했다.
강풍과 눈이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전망돼 결항 항공편은 더 늘 수도 있다.
이날 제주 곳곳에선 바람이 순간풍속 초속 20~30m로 매우 강하게 불고 있다.
이에 남부를 제외한 제주 전역엔 강풍 특보가 발효 중이다. 특히 북부·동부·서부는 강풍주의보가 강풍경보로 격상됐다.
도내 주요 지점의 1시간 최대순간풍속(초속)은 오후 3시 현재 고산 31.0m, 마라도 25.1m, 새별오름 21.4m, 우도 21.2m, 강정 21.0m 등이다.
이와 함께 제주도 산지엔 대설경보, 중산간엔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도내 주요 지점의 24시간 최심신적설량은 오후 3시 현재 한라산 남벽 13.9㎝, 사제비 11.8㎝, 삼각봉 11.8㎝, 어리목 10.1㎝, 제주가시리 1.8㎝, 산천단 1.1㎝, 성산 수산 0.4㎝ 등이다.
제주도 산지를 중심으로 이날 밤부터 10일 아침 사이 시간당 3~5㎝의 강한 눈이 내리고, 해안에도 눈이 쌓일 것으로 보인다.
(제주=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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