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오피니언
정치
경제
국제
사회
문화
연예
스포츠
헬스동아
트렌드뉴스
통합검색
마이페이지
전체메뉴 펼치기
사회
“더 내고 더 받는 연금? 차라리 안 내고 안 받고 싶어”…뿔난 MZ
뉴스1
업데이트
2024-04-23 14:50
2024년 4월 23일 14시 50분
입력
2024-04-23 14:22
2024년 4월 23일 14시 22분
코멘트
개
좋아요
개
코멘트
개
공유하기
공유하기
SNS
퍼가기
카카오톡으로 공유하기
페이스북으로 공유하기
트위터로 공유하기
URL 복사
창 닫기
즐겨찾기
읽기모드
뉴스듣기
글자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가
가
가
가
가
창 닫기
프린트
ⓒ News1 DB
“월급에서 월세 70만 원과 밥값만 빼도 남는 게 별로 없는데 어떻게 더 내라는지 모르겠네요.”
서울 영등포구에 거주하는 직장인 이 모 씨(27·여)는 최근 사회적 과제로 떠오른 연금개혁안에 대해 한숨을 쉬었다. 그는 “부모님이 받으시는 연금 월 수령액도 100만 원 남짓인데 30~40년 뒤에 내가 받는 연금으로 생활이 가능할지 의문이다”고 토로했다.
공무원 시험을 준비 중인 홍 모 씨(26·여)도 “공무원연금도 고갈 상태라는데 어느 정도인지 잘 몰라서 불안하다”며 “마음 같아서는 조금 내고 많이 받고 싶지만 현실적으로는 불가능할 테고 내 돈이 많이 나간다고 하면 다들 뒤집어질 것 같다”고 전했다.
ⓒ News1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회 공론화위원회가 시민대표단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과반이 ‘더 내고 더 받는 안’(보험료율 13%, 소득대체율 50%)을 선택한 가운데 상대적으로 부담이 커질 수밖에 없는 20~30대, 이른바 ‘MZ세대’ 사이에서는 불만이 터져 나왔다.
앞서 공론화위는 22일 시민대표단 500명이 참여한 최종 설문조사 결과 56%가 소득 보장을 강조한 1안 ‘더 내고 더 받는 안’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재정 안정을 강조한 2안 ‘더 내고 그대로 받는 안’(보험료율 12%, 소득대체율 40%)은 42.6%가 택했다.
현행 국민연금 보험료율은 9%, 소득대체율은 40%다. 1안은 경우 국민연금 재정 고갈 시점을 현재 2055년에서 2061년으로, 2안은 2062년으로 늦출 것으로 추계한다.
현 MZ세대(1980년대 후반~2000년대 초반 출생자)가 국민연금을 지급받는 만 65세 이상이 될 시점에는 재정이 거의 고갈 상태라 이들은 부담만 질 뿐 혜택을 거의 보지 못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직장인 진 모 씨(28·남)는 “우리 때부터 연금이 고갈될 것이라는 소식에 불안해 죽겠다. 그냥 안 내고 안 받고 싶다”며 “(보험료율) 13% 등도 제대로 된 로드맵 없이 일단 올리고 보자는 느낌”이라고 말했다.
취업준비생이라는 이 모 씨(26·여)는 “한 푼도 못 받고 돈만 계속 내야 한다고 생각하면 끔찍하다”며 “결국 점점 알아서 (각자) 살아남아야 하는 것이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이 씨는 “젊은 세대도 그 혜택을 받을 수 있게 조정해 주는 것이 필요하지 않을까”라면서도 “어떻게 개혁해야 할지는 모르겠다”고 덧붙였다.
서대문구에 거주하는 직장인 서 모 씨(35·남)는 “장기적으로는 더 내고 덜 받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사실상 꿀은 기성세대가 다 빼먹고 젊은 세대 부담만 커지는 것”이라며 “일할 의욕이 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제 막 사회생활을 시작한 경우 연금 문제가 피부로 바로 와닿지 않는다는 의견도 있었다.
직장인 김 모 씨(27·남)는 “500명이 공부와 토론을 거쳐 공론을 모은 차원으로만 이해하면 되지 아직 바로 적용한다는 의미는 아니니까 너무 일희일비할 건 아니라고 본다”며 “솔직히 연금 이야기는 멀게 느껴져서 당장 큰 불안감은 없다”고 말했다.
김 씨는 “지금까지 안 올린 만큼 사회가 감당해야 할 부분도 있다고 생각한다”며 “어려운 사람이 많으니까 연금 부담 상승 폭을 크게 하는 것은 힘들겠지만 조금 올리고 받는 건 그대로 해야 하지 않을까”라고 밝혔다.
(서울=뉴스1)
트렌드뉴스
많이 본
댓글 순
1
“내가 불륜 피해자”…아내 외도 계기로 사설탐정 된 개그맨
2
이해찬, 베트남서 심정지-수술…李대통령, 조정식 특보 급파
3
코팅지로 만든 가짜 장애인 주차표지…딱 걸린 차주 결국
4
“아파트 포기할 용의 있나 없나”에…이혜훈 “네” “네” “네”
5
“장동혁 의식 혼미, 심정지 가능성”…단식 8일째 구급차 대기
6
野 “25평서 5명 어떻게 살았나”…이혜훈 “잠만 잤다”
7
‘이재용 장남’ 이지호 소위, 해외파병 간다…태국 ‘코브라골드’ 파견
8
‘꿈’ 같던 연골 재생, 현실로? 스탠포드대, 관절염 치료 새 돌파구
9
與초선 28명도 “대통령 팔지 말고 독단적 합당 중단하라”
10
北에 무인기 날린 대학원생, 정보사 ‘공작 협조자’였다
1
이혜훈 “장남 결혼직후 관계 깨져 함께 살아…이후 다시 좋아져”
2
수도권급 간-담도-췌장 수술 역량으로 지방 의료 살린다
3
[단독]이혜훈 “장남 다자녀 전형 입학” 허위 논란
4
민주, 조국당 3∼7% 지지율 흡수해 서울-부산-충청 싹쓸이 노려
5
“아파트 포기할 용의 있나 없나”에…이혜훈 “네” “네” “네”
6
“육해공사 통합, 국군사관대학교 신설” 국방부에 권고
7
與최고위원 3명 “민주당, 정청래 사당 아냐…합당 제안 사과하라”
8
[단독]年수출 처음 일본 제치나…현 환율로 韓 135억 달러 많아
9
李 “코스피 올라 국민연금 250조원 늘어…고갈 걱정 안해도 돼”
10
현대차 노조 “합의 없인 로봇 단 1대도 안돼”…‘아틀라스’에 위기감
트렌드뉴스
많이 본
댓글 순
1
“내가 불륜 피해자”…아내 외도 계기로 사설탐정 된 개그맨
2
이해찬, 베트남서 심정지-수술…李대통령, 조정식 특보 급파
3
코팅지로 만든 가짜 장애인 주차표지…딱 걸린 차주 결국
4
“아파트 포기할 용의 있나 없나”에…이혜훈 “네” “네” “네”
5
“장동혁 의식 혼미, 심정지 가능성”…단식 8일째 구급차 대기
6
野 “25평서 5명 어떻게 살았나”…이혜훈 “잠만 잤다”
7
‘이재용 장남’ 이지호 소위, 해외파병 간다…태국 ‘코브라골드’ 파견
8
‘꿈’ 같던 연골 재생, 현실로? 스탠포드대, 관절염 치료 새 돌파구
9
與초선 28명도 “대통령 팔지 말고 독단적 합당 중단하라”
10
北에 무인기 날린 대학원생, 정보사 ‘공작 협조자’였다
1
이혜훈 “장남 결혼직후 관계 깨져 함께 살아…이후 다시 좋아져”
2
수도권급 간-담도-췌장 수술 역량으로 지방 의료 살린다
3
[단독]이혜훈 “장남 다자녀 전형 입학” 허위 논란
4
민주, 조국당 3∼7% 지지율 흡수해 서울-부산-충청 싹쓸이 노려
5
“아파트 포기할 용의 있나 없나”에…이혜훈 “네” “네” “네”
6
“육해공사 통합, 국군사관대학교 신설” 국방부에 권고
7
與최고위원 3명 “민주당, 정청래 사당 아냐…합당 제안 사과하라”
8
[단독]年수출 처음 일본 제치나…현 환율로 韓 135억 달러 많아
9
李 “코스피 올라 국민연금 250조원 늘어…고갈 걱정 안해도 돼”
10
현대차 노조 “합의 없인 로봇 단 1대도 안돼”…‘아틀라스’에 위기감
좋아요
0
개
슬퍼요
0
개
화나요
0
개
댓글
0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등록
오늘의 추천영상
지금 뜨는 뉴스
“주인 찾아 260km 국경 질주” 5개월 만에 고양이가 돌아와
한진그룹 5개 항공사, 26일부터 기내서 보조배터리 사용금지
‘사무장 병원’ ‘면허 대여 약국’ 등 불법 의료기관서 191억 환수
닫기
댓글
0
뒤로가기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