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250명 자립 준비 청년 도약 돕는다

  • 동아일보
  • 입력 2024년 4월 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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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행… 그리고 나눔] 교보생명

광화문 교보생명 본사 전경. 교보생명 제공
광화문 교보생명 본사 전경. 교보생명 제공
1958년 ‘국민교육 진흥’과 ‘민족자본 형성’이란 창립 이념 아래 설립된 교보생명은 반세기 넘게 지속가능 경영에 앞장서 왔다. 특히 교보생명은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환경 부문에서는 환경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임직원 환경보호 교육 및 플로깅(걷거나 뛰면서 쓰레기를 줍는 활동) 행사, 환경 북 콘서트, 환경 축제 ‘지구하다 페스티벌’을 실시하는 등 환경 인식 제고에 힘썼다. 이런 노력을 인정받아 환경부 장관 표창을 받기도 했다.

사회 부문에서는 국내 기업 최초로 여성가족부가 주관하는 ‘가족 친화 최고기업’에 선정됐고 부패방지 경영 체계 국제 인증인 ‘ISO 37001’을 획득했다. 지배구조 부문에서는 지속가능 경영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이사회 내 ‘지속가능ESG위원회’를 설치해 운영 중이다.

교보생명은 사회적 책임도 적극적으로 이행하고 있다. 2002년 12월 창단한 ‘교보다솜이사회봉사단’을 중심으로 ‘건강한 사회, 함께하는 세상’을 만들어가고 있다. 특히 보호아동 성장 지원 ‘꿈 도깨비’ 사업은 언어 습득이 비교적 느린 보호아동을 위한 언어 교육 프로그램, 진학 및 취업을 위한 전문자격 취득지원 프로그램 등 다양한 콘텐츠로 구성돼 있다.

교보생명은 매년 250여 명에 이르는 자립 준비 청년, 보호 종료 예정 청소년들의 성공적인 자립과 성장도 돕고 있다. 자립을 앞둔 만 17세 이상 청소년들은 금융교육 과정을 이수하면 1인당 100만 원씩의 자립활동비를 받는다. 통장 개설부터 저축, 펀드, 보험, 등의 금융 생활도 실제 경험해볼 수 있다.

체육 꿈나무 육성 역시 적극 나서고 있다. 1985년부터 시작된 교보생명컵 ‘꿈나무체육대회’의 경우 육상, 수영 등 기초 종목으로 구성해 종목별 경기 단체와 공동으로 개최하고 있다. 지난 39년간 대회를 거친 선수들은 15만여 명에 이른다. 이 중 국가대표로 활약한 선수만 약 500명이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속가능 경영을 통해 더 나은 미래를 만드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정순구 기자 soon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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