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직원이 직접 만든 점자도구로 희망 전달”

  • 동아일보
  • 입력 2024년 4월 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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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행… 그리고 나눔] 하나증권

하나증권 임직원들이 서울맹학교 학생들과 서울어린이대공원에서 봄나들이를 했다. 하나증권 제공
하나증권 임직원들이 서울맹학교 학생들과 서울어린이대공원에서 봄나들이를 했다. 하나증권 제공
하나증권은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누는 금융’이라는 하나금융그룹의 미션 실천을 위해 기업과 사회가 연결될 수 있는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강성묵 하나증권 대표이사와 임직원은 지난해 상반기(1∼6월)부터 도움이 필요한 전국 각지역에 직접 방문해 사회공헌 활동을 벌였다. 대전 행복한집 무료 급식소에서는 어르신들에게 급식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는데 임직원들은 재료 손질부터 음식 조리와 배식까지 도맡아 총 80여 명의 어르신에게 점심 식사를 직접 제공했다. 전북 전주 한옥마을에서는 강 대표이사와 임직원이 주변 역사·문화 공간을 탐방하며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과 행복나눔 활동을 진행했다. 전주 한옥마을 일대의 쓰레기를 함께 줍고 전주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저출산 지원 육아용품 구매에 사용될 온누리상품권을 기부했다.

하나증권은 사랑나눔, 생명나눔, 희망나눔 등 3가지 주제로 사회공헌 캠페인 ‘커넥트’ 시리즈를 전개하고 있다. 사랑나눔은 이웃돕기 활동이다. 대표적으로 지난해 강진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와 시리아 일대를 지원하는 기부 캠페인을 실시했다. 하나증권 홈페이지와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을 통해 1만 원씩 기부하는 방식이다. 또 지난해 11월에는 건강상 이유로 쉬고 있는 서울시 청년들이 무료로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했다.

생명나눔은 의료지원 활동으로 헌혈 캠페인을 주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 5월 서울 여의도 하나증권 본사에서 헌혈 차를 운영해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했고 올 3월에도 ‘사랑의 헌혈나눔’ 캠페인을 열었다. 장애인과 아이들을 위한 봉사인 희망나눔 활동으로는 임직원 100명이 서울맹학교 시각장애 아동들에게 점자 도구를 직접 제작해 전달한 것이 대표적이다.

하나증권은 고객과 회사가 함께 참여하는 ‘함께 만드는 착한투자’ 기부 동행 프로젝트도 열었다. 하나증권 거래에서 발생하는 수수료를 기부하는 프로젝트로 고객은 금융투자를 하는 동시에 기부활동에도 참여하는 구조다. 해외주식, 국내 파생상품, 해외 파생상품 거래 수수료 수익금이 사회 취약계층 지원 활동을 위한 기부금으로 쓰일 예정이다.


신아형 기자 abro@donga.com
#동아일보 104주년#동행… 그리고 나눔#기업#하나증권#커넥트#사랑의 헌혈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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