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워진 해치, 함께 만들어가요”…서울시, 콘텐츠 공모

  • 동아일보
  • 입력 2024년 3월 29일 10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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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까지 공모 접수
그림, 애니메이션 등 9개 분야

내가 만드는 해치 콘텐츠 공모전. 서울시 제공
내가 만드는 해치 콘텐츠 공모전. 서울시 제공
서울시는 새롭게 태어난 해치를 알리기 위해 다음달 24일까지 ‘내가 만드는 해치 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공모는 그림, 애니메이션, 인스타툰, 창작송, 숏폼영상 등 9개 분야로 진행된다. 해치와 해치의 친구들인 청룡, 백호, 주작, 현무를 반영한 콘텐츠를 제작해야 한다. 만 4세 이상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전 세대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화재와 재앙, 슬픔을 막아주고 시민의 행복을 기원하는 해치 캐릭터에 서울의 건강한 라이프스타일과 펀(FUN)하고 힙한 감성을 담아내고자 했다”며 “단순히 홍보 콘텐츠를 접수해 우수작을 시상하는 것에서 나아가 ‘모두가 함께 만든 해치’를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
지난달 1일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공개된 높이 8m의 새로워진 해치의 모습. 서울시 제공
지난달 1일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공개된 높이 8m의 새로워진 해치의 모습. 서울시 제공
공모는 4월 1일부터 24일까지다. 내손안의 서울 홈페이지(mediahub.seoul.go.kr)를 통해 제출하면 된다. 시는 창의성, 적합성, 대중성 등을 고려해 최종 333개의 수상작을 결정해 다음 달 29일 서울시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수상자에겐 서울시장 상장과 상금이 수여된다. 특히 어린이 부문의 우수작은 서울시 청사 등 공공 공간에 전시한다. 가정의 달을 맞아 해치를 통해 온 가족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사한다는 계획이다.

일반부 애니메이션, 인스타툰 등 분야 우수작은 서울시 전광판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 공식 매체를 통해 전 세계로 송출될 기회를 얻을 수 있다.

이소정 기자 soj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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