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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기로 70대 위협, ATM기까지 데려가 돈 빼앗은 30대 불법체류자 검거
뉴스1
업데이트
2024-02-21 10:04
2024년 2월 21일 10시 04분
입력
2024-02-21 10:03
2024년 2월 21일 10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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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 당시 범행 현장으로 자전거를 타고 이동하는 A씨 모습 (경남 창녕경찰서 제공)
주택에 침입해 흉기로 70대 주인을 위협하고 현금을 뺏어 달아난 30대 외국인 남성이 5일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경남 창녕경찰서는 주택에 침입, 흉기로 집주인을 위협해 현금을 빼앗은 혐의(특수강도)로 우즈베키스탄 국적의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5일 오후 9시쯤 창녕군 한 주택에 침입해 흉기로 70대 B씨를 위협, 인근의 모 은행 현금자동입출금기로 데려가 300만 원을 인출하게 한 뒤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주변 탐문을 통해 20일 대구 북구의 A씨 여자친구 집에서 그를 긴급 체포했다. A씨는 생활고로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다른 범죄 이력은 없으며 불법체류자로 확인됐다.
경찰은 자세한 사건 경위와 A씨의 여죄 등을 조사하고 있다.
(창녕=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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