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CCTV 늘려 안전 사각지대 해소”

  • 동아일보
  • 입력 2024년 2월 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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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00대 이상 설치 목표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각종 범죄 등 사건 사고로부터 구민을 보호하기 위해 첨단 기능의 지능형 폐쇄회로(CC)TV를 확충한다고 6일 밝혔다.

우선 CCTV를 3200대 이상 설치하는 걸 목표로 구내 설치 수량을 대폭 확대한다.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선별 관제가 가능한 지능형 CCTV도 480대 설치한다. CCTV 관제센터 인력도 노원구 시설관리공단 위탁 등을 통해 직영으로 운영한다.

구는 CCTV 확대 및 지능형 CCTV 설치를 위해 올해 총 28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구 관계자는 “향후 추가 예산을 확보해 구민 안전 관리를 빈틈없이 해나갈 방침”이라며 “CCTV 모니터링 및 상황 발생 시 관제, 현장 출동 및 점검 등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구는 실시간 상황을 분석 및 전파해 현장 대응할 수 있도록 CCTV를 활용한 ‘이동형 재난안전상황실’을 운영하고 있다. 또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재난재해에 대응한 ‘자율항행드론’ 시스템도 구축해 활용하고 있다.

오 구청장은 “구민들의 안전에 대한 투자는 과할 정도여야 한다”며 CCTV 확대 설치와 함께 지능형 CCTV를 도입하는 등 구민의 생활 안전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향상하겠다”고 말했다.

이소정 기자 sojee@donga.com
#노원구#cctv#사각지대 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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