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진부 1터널 3·4중 추돌 등 강원도 교통사고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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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강원도 지역 곳곳에서 교통사고가 잇따라 발생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35분쯤 평창군 용평면 속사리 진부 1터널 강릉 방향에서 3중 추돌사고와 4중 추돌사고가 연이어 발생했다.

이 사고로 40대 여성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다른 운전자와 탑승자는 크게 다치지 않았다. 당시 정체된 도로 구간에서 속도를 내다 사고가 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이날 오전 9시33분쯤엔 춘천시 서면 안보리의 한 도로에서 NF쏘나타와 그랜저 차량이 충돌했다.

이 사고로 그랜저에 타고 있던 70대 여성과 남녀 어린이 등 총 3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오전 9시4분쯤엔 정선군 임계면 임계리 백봉령 42번 국도에서도 25톤 트럭끼리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40대 운전자가 다쳐 출동한 소방당국에 구조됐다.

경찰은 이들 사고의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이다.

(강원=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