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에 있는 기쁨병원 전경. 기쁨병원 제공
서울 서초구에 있는 외과 전문 병원 기쁨병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종합병원 승격을 인가받았다고 26일 밝혔다.
2005년 개원한 기쁨병원은 서울에서 유일한 보건복지부 지정 외과 전문 병원이자 보건복지부 인증의료기관이다. 탈장, 담낭(담석), 충수염(맹장), 항문질환, 갑상샘암, 유방 질환 등 다양한 방면에서 풍부한 임상 경험을 갖고 있다.
이번 종합병원 승격을 통해 기쁨병원은 내과(소화기, 내분비), 외과, 이비인후과, 소아청소년과, 프롤로통증치료(정형외과), 마취통증의학과, 영상의학과, 진단검사의학과 등 11개 진료과에 100병상을 운영하는 병원이 된다.
올해 4월부터 피부과, 신경과, 부인과, 비뇨기과 등 진료과를 확대하고 진료환경 개선에 힘쓸 계획이다.
강윤식 병원장은 “지난 19년간 쌓아온 전문성과 역량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외과 전문 종합병원으로서 앞으로도 환자 중심의 첨단 진료시스템을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희수 기자 heesuj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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