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다툼 끝 함께 사는 일용직 동료 흉기 살해 50대 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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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년 1월 5일 08시 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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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경찰서. 뉴스1
평택경찰서. 뉴스1
사소한 말다툼 끝에 함께 사는 일용직 동료를 흉기로 살해한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평택경찰서는 살인혐의로 A씨(50대)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9시55분쯤 평택시 소재 다세대주택에서 B씨(30대)를 흉기로 수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범행 직후 달아난 A씨는 때마침 방문한 B씨 가족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같은날 오후 11시27분쯤 체포됐다.

A씨와 B씨는 일용직 동료 근로자로, 최근 A씨 집에서 함께 생활해왔다. 사건 당시 A씨는 술을 마셨으나 만취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경찰에서 “말다툼하다 화가 나 그랬다”는 취지의 진술을 했다.

경찰은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평택=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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