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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아파트 화재 발생 때 ‘무리한 대피’ 오히려 더 위험
뉴스1
입력
2024-01-03 15:59
2024년 1월 3일 15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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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화재.(자료사진)/뉴스1
충북 괴산소방서가 지난달 발생한 서울 도봉구 방학동 아파트 화재를 비롯해 최근 연이은 아파트 화재로 인명 피해가 이어짐에 따라 대피 요령 홍보에 나섰다.
3일 괴산소방서에 따르면 아파트 화재 피난행동요령은 불이 내 집에서 났는지 아니면 다른 집에서 났는지에 따라 크게 네 가지로 나뉜다.
먼저 우리 집에서 불이 났고 대피할 수 있을 때는 화재 사실을 주변에 신속히 알리고 계단을 이용해 낮은 자세로 지상층, 옥상 등 안전한 곳으로 피해야 한다. 출입문을 반드시 닫고 대피하며 엘리베이터를 이용하지 않는다.
우리 집에서 불이 났고 대피가 어려울 때는 대피 공간, 경량 칸막이, 하향식 피난구 등이 설치된 곳으로 몸을 피해야 한다. 화염과 연기로부터 멀리 이동해 문을 닫고, 젖은 수건 등으로 틈새를 막는다. 또 119로 현재 위치와 상황을 알리고 구조를 요청한다.
아파트 화재 피난행동요령 인포그래픽.(괴산소방서 제공)/뉴스1
다른 집에 불이 났고 우리 집으로 화염과 연기가 들어오지 않는 때는 세대 내에서 대기하며 화재 상황을 주시한다. 연기가 들어오지 못하게 창문을 닫고 구조를 요청하면 된다.
또 다른 집이나 공용공간에서 불이 났고 우리 집으로 화염과 연기가 들어올 때는 우리 집에서 불이 나 대피가 어려울 때의 상황처럼 똑같이 대처하면 된다.
소방서 관계자는 “무리하게 밖으로 나가거나 대피하는 게 더 위험할 수 있다”며 “화재 상황에 따라 대피 여부를 판단하고 실내 대기 또는 구조 요청이 더 안전할 수도 있다”고 당부했다.
(괴산=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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