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 RM·뷔, 오늘 현역 입대…RM “배움의 시기 될 것”

  • 동아닷컴
  • 입력 2023년 12월 11일 09시 50분


방탄소년단(BTS)의 RM과 뷔.인스타그램 갈무리
방탄소년단(BTS)의 RM과 뷔.인스타그램 갈무리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RM과 뷔가 11일 나란히 육군에 입대한다.

RM은 전날 팬덤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지난 10년간 방탄소년단으로 살 수 있어서 너무 행복했다”며 “이 시기가 우리 모두에게 낯설고 새로운 영감과 배움의 시기가 될 거라 믿는다”고 밝혔다.

이어 “잠시 동안 안녕”이라며 “언제 어디서든 우리가 우리이도록! 미래에서 만나자”고 인사했다.

뷔는 인스타그램에 머리를 짧게 자른 모습을 공개하며 “로망이었다. 삭발에 선글라스, 언젠가는 해보고 싶었는데 잘됐다”고 적었다.

이어 정국과 영상 통화한 모습을 갈무리해 올리며 “형 먼저 간다. 내일 조심히 들어가라”라는 글을 연이어 올리기도 했다.

앞서 뷔는 지난 5일 위버스 라이브에서 “설렌다”며 “같이 (군대에) 가는 친구들이 저보다 어릴 수 있겠지만 그들과 이야기하면서 새로움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오는 12일 지민과 정국까지 입대하면 BTS 멤버 전원이 병역 의무를 이행하게 된다. 맏형 진은 작년 12월, 제이홉은 올해 4월 각각 입대했고 슈가는 지난 9월부터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 중이다.

방탄소년단 멤버들과 소속사 측은 입영 당일 훈련소에 찾아오는 것은 삼가달라는 당부도 함께 전한 바 있다.

RM, 뷔, 지민, 정국은 오는 2025년 6월 전역한다. 방탄소년단 멤버들과 소속사는 2025년 완전체 활동 재개를 희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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