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북구 하월곡동의 성매매집결지(미아리 텍사스)는 재개발로 인해 지난 10월부터 주민 이주가 시작됐다. 다만 성매매 업주 등 사업자들은 이주기간이 아직 정해지지 않은 상태다. 시민단체는 지난 6일 기자회견을 열고 집결지가 폐쇄되면 성매매 여성들의 자활을 위해 주거비 지원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재개발을 추진중인 신월곡제1구역 조합 측은 2024년 초까지 이주를 마무리 한 뒤 철거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철거된 자리에는 최고 47층 아파트 2244가구가 들어설 예정이며 2025년 하반기 착공을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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