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로 ‘염천교∼서대문역’ 버스중앙차로 9일 개통

  • 동아일보
  • 입력 2023년 12월 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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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심∼서북권∼경기 북부 연결
24개 노선버스 정류소 위치 변경
“출퇴근 시간 상습 정체 해소 기대”

서울 도심과 경기 북부권이 버스전용차로로 연결된다.

서울시는 ‘통일로 도심 중앙버스전용차로’ 중 염천교사거리∼서대문역교차로 구간(0.8km)을 9일 오전 4시부터 개통한다고 6일 밝혔다.

시는 중구 통일로 염천교사거리에서 서대문구 서대문역교차로 외곽 방면(독립문 방향)으로 중앙버스전용차로를 신설해 서울 도심 구간 버스길을 완성했다. 새로 설치된 중앙정류소는 1곳이고 기존 가로변 정류소에 정차하던 24개 노선버스가 이곳으로 정차 위치를 변경한다. 해당 구간은 광화문, 시청 등 도심에서 서북권과 경기 고양·파주시 등으로 향하는 노선버스가 많아 퇴근 시간에 상습 정체가 발생해 왔다.

윤종장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수도권 시민의 원활한 출퇴근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정책을 내놓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혜진 기자 sunrise@donga.com
#통일로#염천교∼서대문역#버스중앙차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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