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서 달리던 차에 총알 날아와…와이퍼 뚫고 앞 유리에 박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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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년 10월 25일 15시 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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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4일 경기 포천시 영중면의 한 도로를 달리던 차에 정체불명의 총알이 날아들었다. (독자 제공) 뉴스1
지난 24일 경기 포천시 영중면의 한 도로를 달리던 차에 정체불명의 총알이 날아들었다. (독자 제공) 뉴스1
경기 포천시에서 도로를 달리던 차량에 갑자기 총알이 날아와 박히는 사고가 발생했다.

25일 군과 경찰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20분경 포천시 영중면의 한 도로를 주행 중이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에 총알이 날아와 와이퍼를 뚫고 앞 유리에 박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다행히 운전자는 다치지 않았다.

사고가 난 지점에서 약 1㎞ 떨어진 곳에 미군 사격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군 당국은 해당 총알을 수거하고, 운전자와 인근 미군 부대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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