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기온 5도 이하로 ‘뚝’…밤사이 체감온도 0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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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년 10월 6일 06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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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오후 서울 종로구 열린송현녹지광장에 조성된 코스모스와 백일홍, 천일홍 등을 바라보며 시민들이 산책을 즐기고 있다. 2023.10.5/뉴스1
5일 오후 서울 종로구 열린송현녹지광장에 조성된 코스모스와 백일홍, 천일홍 등을 바라보며 시민들이 산책을 즐기고 있다. 2023.10.5/뉴스1
금요일인 6일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아침부터 쌀쌀한 가을 날씨가 이어지겠다. 밤사이 체감온도는 0도 내외로 떨어지는 곳도 있겠다.

이날 기상청은 중부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5도 이하로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또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가 더욱 낮아 춥겠다.

아침 최저 기온은 4~14도로 전날(5.2~16.6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다. 낮 최고 기온은 20~23도로 예상된다. 중부내륙에서 밤사이 체감온도는 0도 내외로 떨어지는 곳이 있어 건강 관리에 주의가 당부된다.

특히 경기북부내륙과 강원내륙·산지, 충북북부, 경북내륙에서 아침 기온이 5도 이하로 떨어지면서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중부지방 산지와 남부지방 높은 산지, 일부 강원내륙에는 얼음이 어는 곳도 있겠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 기온은 △서울 9도 △인천 12도 △춘천 6도 △강릉 11도 △대전 8도 △대구 8도 △전주 9도 △광주 10도 △부산 13도 △제주 15도다.

예상 낮 최고 기온은 △서울 22도 △인천 21도 △춘천 21도 △강릉 22도 △대전 21도 △대구 22도 △전주 21도 △광주 21도 △부산 23도 △제주 22도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6시부터 9시 사이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 미만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며 교통안전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또 같은 시간 강원내륙·산지와 경북북동산지 일부 도로에서는 지면 온도가 0도 가까이 내려가면서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

강풍 특보가 발효 중인 제주도산지에는 이날 새벽까지 순간풍속이 시속 70㎞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겠다. 그 밖의 해안 지역에도 순간풍속이 시속 55㎞ 이상으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어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주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으로 예상된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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