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청년의 날 기념 다양한 행사 마련”

  • 동아일보
  • 입력 2023년 9월 1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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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토론-정책 유공자 시상 진행
17일까지 구미-상주 등서도 열려

경북도는 12일 경주시 신평동 라한셀렉트 호텔에서 ‘청년의 날’기념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를 비롯해 경북도의원, 청년 단체 및 청년정책 유공자, 시군 공무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청년의 날은 매년 9월 셋째 주 토요일(올해는 9월 16일)이다. 2020년 청년 발전과 청년 지원을 도모하고 청년 문제에 관심을 높이기 위해 법정기념일로 지정됐다. 도는 청년의 날부터 일주일간을 청년 주간으로 운영한다. 이날 청년의 날 행사는 ‘청년의 빛으로! 영롱(Young-long)한 경상북도!’라는 슬로건 아래 ‘경북 청년들의 연결-이음, 상생’을 주제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경북 청년들의 공연을 시작으로 그들의 활약상을 담은 활동 영상 시청, 청년정책 유공자 시상도 진행됐다. 이후 ‘청춘상담소 좀 놀아본 언니들’ 장재열 대표의 특강과 즉석 고민 상담도 이뤄졌다.

도는 이날 행사가 경주에서 개최된 만큼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경주 유치 기원 퍼포먼스도 열었다. 지역 청년들의 열정과 힘을 보태기 위해서다. 또 행사장에 APEC 경주 유치 홍보 부스도 운영해 100만 명 서명 운동도 진행했다.

행사 다음 날인 13일 ‘경북 청년정책 리더스 포럼’도 연다. MZ세대(밀레니얼+Z세대) 이해하기 특강 후 청년 지역 정주 대전환을 위한 청년의 역할에 대해 토론의 시간도 갖는다. 시군 청년의 날 행사는 15일 구미 의성 청송, 16일 경주 고령, 17일 상주 등에서 개최된다. 포항 경주 안동은 주간 행사도 열린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경북도#청년의 날#기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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