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최고 33도… 다음주 중반까지 늦더위

  • 동아일보
  • 입력 2023년 8월 1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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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광복절에 전국 대부분 지역이 최고 체감온도 33도 이상을 기록하며 다음 주 중반까지 늦더위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보인다. 14일에도 강원 영동을 제외한 대부분의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되는 등 잦은 비로 덥고 습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기상청은 “15, 16일 중국 중부지방에 자리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강원 영동 지방을 제외한 전국에 구름이 가끔 많고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고 14일 예보했다. 15일 아침 최저기온은 21∼25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로 예상된다. 특히 15, 16일 이틀간 강원 동해안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의 낮 최고 체감온도는 33도 이상으로 오른다.

가끔 비도 내리겠다. 15일 오후에는 강원 영동과 전남 동부, 제주도에 5∼20mm가량의 비가 내리고, 16일에는 낮 사이 동풍의 영향을 받는 강원 영동 지방에 비 소식이 예고됐다.

기상청은 처서(處暑)를 앞둔 다음 주 중반까지 아침 기온은 22∼25도, 낮 기온은 28∼33도로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문수 기자 doorwater@donga.com
#최고 33도#늦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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