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신림동 흉기 난동’ 전담수사팀 구성…검사 4명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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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년 7월 28일 09시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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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림동 흉기난동 피의자 조선(33·남)이 28일 서울 관악경찰서에서 검찰에 구속 송치되고 있다. 2023.7.28/뉴스1
신림동 흉기난동 피의자 조선(33·남)이 28일 서울 관악경찰서에서 검찰에 구속 송치되고 있다. 2023.7.28/뉴스1
서울 관악구 신림동에서 벌어진 흉기 난동 사건을 송치받은 검찰이 전담수사팀을 구성했다.

서울중앙지검은 28일 형사3부 김수민 부장검사를 팀장으로 하는 전담수사팀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전담수사팀에는 검사 4명이 투입된다.

검찰 관계자는 “공포심과 불안감을 야기한 이 사건을 보완수사해 계획 범죄 여부, 범행 동기 등을 규명하고 피의자가 죄에 상응하는 처벌을 받도록 하겠다”며 “피해자 지원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신림동 흉기 난동 사건 피의자인 조선(33·남)은 이날 경찰에서 검찰로 송치됐다.

오전 7시3분쯤 관악서에 모습을 드러낸 조씨는 “계획 범죄 인정하냐” 등 취재진의 질문에 “죄송합니다”라고 짧게 답하고 호송차에 올라탔다.

조선은 앞서 21일 오후 2시7분쯤 신림동 인근 상가 골목에서 흉기를 휘둘러 1명을 숨지게 하고 3명에게 중상을 입힌 혐의를 받는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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