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는 승용차, 원인 모를 불…“엔진룸에서 화염”

  • 뉴시스
  • 입력 2023년 7월 25일 16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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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속페달 밟아도 동력 전달 안 돼

경북 포항의 도로를 달리던 차량에서 난 불이 17분 만에 꺼졌다.

25일 포항북부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29분 포항시 북구 흥해읍의 도로를 달리던 그랜저 차량에서 원인 모를 화재가 발생했다.

운전자 A씨는 주행 도중 가속페달을 밟아도 동력이 전달되지 않으면서 엔진룸에서 연기가 났고, 갓길에 차를 세운 뒤 확인하니 엔진룸에서 화염이 치솟았다고 진술했다.

인명피해는 없지만 차량이 부분 소실되면서 소방서 추산 715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소방당국은 장비 10대를 투입해 화재를 진압했다.

소방과 경찰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포항=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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