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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경찰, 신림동 흉기난동 피의자 자택 수색…조씨 소유 휴대폰 1점 확보
뉴스1
업데이트
2023-07-24 13:57
2023년 7월 24일 13시 57분
입력
2023-07-21 23:15
2023년 7월 21일 23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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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오후 2시7분쯤 서울 관악구 신림동 인근 칼부림 사건 범인이 도주하고 있는 장면이 녹화된 골목 폐쇄(CC)회로 영상캡쳐. 독자제공
경찰이 신림역 인근에서 흉기를 휘둘러 1명을 살해하고 3명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 피의자 조모씨의 집을 수색해 조씨 휴대전화기 1점을 임의제출 방식으로 확보했다고 21일 밝혔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이날 오후 5시부터 7시20분까지 약 2시간 동안 피의자 친척 등의 동의를 받아 인천 인근 조씨의 주거지와 서울 금천구의 조씨 할머니 자택을 수색했다.
조씨는 이날 오후 2시7분쯤 서울 관악구 신림동 신림역 인근에서 흉기를 휘둘러 남성 1명을 숨지게 하고 3명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조씨는 이날 오후 2시20분쯤 살인 혐의로 현장에서 체포됐다.
조씨의 난동으로 20대 남성 1명이 숨지고 30대 남성 1명이 중상을 입었다. 30대 남성을 비롯한 3명은 현재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조씨는 전과 및 수사받은 경력이 모두 17건에 이른다.
경찰은 조씨에 마약류 간이 검사를 실시한 결과 음성이 나왔으며 현재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정밀 검사를 의뢰한 상태라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수색 당시 현장에 있던 피의자 친척 등 동의를 받아서 휴대폰을 임의 제출받았다”며 “범행 당시엔 휴대폰을 소지하지 않아 주거지에서 확보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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