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라국제도시에 ‘작은 우주’ 펼쳐진다

  • 동아일보
  • 입력 2023년 7월 1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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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라2동에 별자리 등 조형물
오후 10시까지 볼 수 있어
호수공원엔 넓은 정원 조성

18일부터 가동에 들어가는 청라2동행정복지센터 인근 조형물 ‘우주의 파동’. 인천경제청 제공
18일부터 가동에 들어가는 청라2동행정복지센터 인근 조형물 ‘우주의 파동’. 인천경제청 제공
인천 청라국제도시 공원의 야간 경관이 한층 화려해진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청라 창해·녹청문화공원 커낼웨이 구간 1.1km에 미디어파사드와 광섬유 조명을 설치하고 18일부터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야간 조명이 설치된 곳은 청라 루비로 교각 아래와 창해문화공원 입구다. ‘내가 사는 행복, 청라’ ‘푸른 보석의 마을, 청라’ ‘사계절’ 을 주제로 미디어파사드가 오후 9시와 10시에 30분씩 가동된다.

청라2동행정복지센터 인근 조형물 ‘우주의 파동’에선 밤하늘 별자리와 눈 꽃, 푸른 바다 속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우주의 파동과 이어지는 커낼웨이에선 형형색색 빛나는 보석과 꽃잎, 수로를 헤엄치는 물고기 조명 등을 감상할 수 있다. 운영 시간은 일몰 후부터 오후 10시까지다.

한편 청라호수공원 ‘생태축제의 섬’에도 수국을 포함해 다채로운 초화와 수목을 심어 2500㎡ 규모의 테마정원을 조성했다. 최민희 인천경제청 청라관리과장은 “올 하반기(7∼12월) 청라호수공원 힐링건강트랙 정비 사업과 환상의 숲 놀이터 리모델링을 마치면 청라호수공원이 시민들이 한층 편하게 쉴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청라국제도시#작은 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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