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영동에서 힐링하세요” 레인보우 힐링센터 15일 오픈

  • 동아일보
  • 입력 2023년 7월 1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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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엄-정원-풋스파 등 운영
지역 랜드마크로 키우기로

충북 영동의 자연을 담은 힐링 체험 공간인 레인보우 힐링센터가 15일 문을 연다. 영동군 제공
충북 영동의 자연을 담은 힐링 체험 공간인 레인보우 힐링센터가 15일 문을 연다. 영동군 제공
충북 영동 힐링관광의 마중물이 될 ‘레인보우 힐링센터’가 15일 정식 개장한다.

영동군 영동읍 매천리 힐링관광지 안에 조성된 이 센터는 지상 3층, 지하 1층(건축 연면적 4041㎡) 규모로 지어졌다. 충북도 3단계 균형발전사업의 지원을 받아 5년간 197억 원이 투입됐다.

내부에는 빛과 물, 바람, 돌 등을 주제로 한 시설인 어린이 힐링 뮤지엄, 힐링 숲정원, 빛의 정원, 힐링 풋스파, 명상의 연못 등이 층별·공간별로 들어섰다. 어린이 힐링 뮤지엄에는 작가들의 체험형 설치미술품이 배치됐다. 또 카페테리아와 수유실 등의 관광객 편의시설도 갖췄다.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월요일은 휴무이다. 입장료는 어른 3000원, 청소년(13∼18세) 2000원, 어린이(7∼12세) 1000원이다.

군은 앞서 5월 군민의 날에 사흘간 시설을 개방해 방문객 만족도 조사와 설문 등을 통해 미비 사항을 보완했다. 센터가 들어서는 레인보우 힐링관광지는 2675억 원을 들여 영동읍 매천리 일원 53만 ㎡에 과일, 와인, 일라이트 등을 관광과 결합한 힐링 테마관광지를 조성하는 것이다. 정영철 영동군수는 “지역의 새로운 랜드마크로서 영동군 관광과 지역의 새로운 활력을 이끌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충북#레인보우 힐링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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