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4세대 나이스, 크롬·엣지 브라우저로 접속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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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통 15일차…현장서 오류 지적 이어져

교육부는 4세대 교육행정정보시스템(나이스·NEIS)은 ‘크롬’과 ‘엣지’ 브라우저에서 정상 작동된다고 5일 밝혔다.

특정 브라우저에서 로그인이 안 된다는 지적에, 신형 웹 브라우저의 옛 ‘인터넷 익스플로러’ 호환성 기능을 끄고 접속하라는 설명이다.

나이스는 학교 등에서 교무, 학사, 인사 급여 등 업무를 진행하는 데 활용하는 정보 시스템이다. 지난 21일 4세대 서비스가 개통됐으나 접속장애, 기능 오류 등이 이어지며 일선 학교의 업무에 차질을 빚었다.

교육부는 지난달 27일부터 4세대 나이스 안정화 진행 상황을 알리는 자료를 평일 매일 내 왔다. 전날 자료에서도 ‘강제 로그아웃 현상이 나타나지 않는다’는 등 안정 운영되고 있다고 밝혔으나, 현장 교사들은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지난 3일에는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등 7개 교육시민단체가 나이스 사태를 이유로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의 사퇴를 요구하기도 했다.

당국은 당분간 4세대 나이스 개통상황실을 운영하며 상황을 점검한다는 방침이다.

[세종=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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