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까지 전국 곳곳 비…안전사고 주의
낮에 기온 크게 오르고 습도 높아 무더워
원활한 대기 확산, 강수…미세먼지 '좋음'
수요일인 5일은 오전 중 내리던 비가 대부분 그친 후 낮 기온이 31도 이상 오르는 등 무덥겠다. 특히 습도가 높아 체감온도는 더욱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이날 “비가 그친 후 낮 기온이 오르면서, 경상권을 중심으로 31도 이상 오르는 곳이 많아 덥겠다”며 “특히 습도가 높아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이상으로 올라 폭염특보가 발표되는 곳도 있겠다”고 예보했다.
낮 최고기온은 26~33도가 되겠다.
주요 지역 낮 최고기온은 서울 29도, 인천 26도, 수원 28도, 춘천 33도, 강릉 32도, 청주 30도, 대전 30도, 전주 30도, 광주 30도, 대구 32도, 부산 30도, 제주 29도다.
당분간 밤사이 일부 지역에는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다.
정체전선상에서 발달한 저기압의 영향으로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오다 오전에 대부분 그치겠다. 또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에 맑아지겠다.
예상 강수량은 ▲경남 남해안, 제주도 20~60㎜(많은 곳 제주도 80㎜ 이상) ▲강원 남부 내륙·산지, 충북, 전북 동부, 전남(북서부 제외), 경상권(남해안 제외), 울릉도·독도 5~40㎜ ▲수도권, 강원도(남부 내륙·산지 제외), 충남권, 전북 서부, 전남권 북서부 5㎜ 내외다.
특히 장맛비가 계속되면서 지반이 약해져 저지대 침수, 공사장·비탈면 붕괴, 산사태, 급류 등으로 안전사고가 발생할 수 있으니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이날 밤부터 내일(6일) 새벽 사이 남해안과 제주도 해안은 달의 인력과 만조 등으로 해수면 높이가 높겠으니,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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