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청렴 문화 확산 위해 고위 공무원 ‘1분 청렴 강의’ 운영”

  • 동아일보
  • 입력 2023년 6월 14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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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까지 매주 월요일 오후 2시
박완수 도지사 등 청내 방송 진행

경남도가 매주 고위 공무원 ‘1분 청렴 강의’ 방송을 통해 청렴한 공직문화 확산에 나선다. 경남도는 박완수 도지사를 비롯한 고위직 공무원들이 1분 청렴 강의를 올해 12월까지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1분 청렴 강의는 고위 공직자가 앞장서 청렴 실천 메시지 전달을 반복함으로써 부패 취약 분야를 개선하고 공직사회에 청렴 문화가 뿌리내리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청렴 강의는 올해 12월 4일까지 매주 월요일 오후 2시에 청내 방송을 통해 모두 25차례 진행된다. 공무원 행동강령 분야가 15차례, 공직자 이해충돌방지법 가운데 행위 기준 관련 분야가 9차례다. 도지사와 행정 및 경제부지사를 비롯해 4급 이상 간부공무원 등 모두 25명이 1분 강연자로 나선다.

경남도는 앞으로 △직무권한 등을 행사한 부당행위 금지 △사적 노무 요구 금지 △감독기관의 부당한 요구 금지 등 갑질 금지에 대한 강의 주제도 편성해 갑질 행위에 대한 직원들의 인식을 전환하는 시책도 추진할 예정이다. 박 지사는 “잘못된 관행과 불공정은 과감하게 끊어내고 청렴한 경남을 만드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창환 기자 oldbay77@donga.com
#경남도#청렴 문화 확산#1분 청렴 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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