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에스컬레이터 역주행 현장에 안전감독관 급파… “철저히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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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년 6월 8일 12시 2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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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선 수내역에서 에스컬레이터 역주행 사고로 출근길 시민 등 14명이 다친 가운데 8일 오전 사고가 발생한 경기 성남시 분당구 수내역 2번 출구가 통제되고 있다. 2023.6.8/뉴스1
분당선 수내역에서 에스컬레이터 역주행 사고로 출근길 시민 등 14명이 다친 가운데 8일 오전 사고가 발생한 경기 성남시 분당구 수내역 2번 출구가 통제되고 있다. 2023.6.8/뉴스1
수인분당선 수내역에서 발생한 에스컬레이터 역주행 사고가 발생한 것과 관련, 국토교통부가 “법 위반 사항을 철저히 조사하겠다”고 8일 밝혔다.

국토부는 이날 자료를 통해 “점검 방법, 유지보수 주기의 준수여부 등 철도안전관리체계 유지 여부, 철도시설유지보수 적절성, 철도안전법 위반 여부 등을 철저히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국토부는 사고발생 직후 철도안전감독관, 철도경찰, 교통안전공단 검사관을 현장으로 급파했다. 향후 조사 결과 에스컬레이터 유지보수 등에 있어 위반사항이 발견될 경우 시정조치할 계획이다.

이날 오전 8시25분께 분당선 수내역 2번 출구 에스컬레이터가 역주행하는 사고로 14명이 다쳤다. 부상자 중 11명은 귀가했으며 3명은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직원이 병원으로 함께 이동해 부상자 상황을 수시 확인 중이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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