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저귀 교환대서 생후 8일 신생아 떨어뜨려 골절상 간호사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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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년 5월 6일 10시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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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경찰서. 뉴스1
평택경찰서. 뉴스1
생후 8일된 신생아를 기저귀교환대에서 떨어뜨려 상해를 입힌 산후조리원 간호사가 검찰에 넘겨졌다.

경기 평택경찰서는 평택시 소재 산후조리원에서 근무했던 간호사 A씨를 업무상과실치상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6일 밝혔다. 또 관리책임이 있는 산후조리원 원장 B씨 등 2명도 함께 검찰에 넘겼다.

A씨는 지난해 7월18일 조리원 내 기저귀교환대 위에 눕혀진 B군(생후 8일)을 90㎝ 아래 바닥으로 떨어뜨려 상해(폐쇄성 두개골 골절)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당시 한 개의 기저귀교환대에 B군과 다른 아기 등 2명을 함께 올려놓고 기저귀를 갈다 B군을 낙상시킨 것으로 조사됐다. B군은 전치 8주의 치료가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다.

A씨는 이후 해당 조리원을 그만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사고 당시 상황을 규명하는데 다소 시일이 소요됐다”며 “지난달 중순 송치했는데, 그때까지 (B군의) 후유장애 등에 관한 이야기는 없었다”고 말했다.

(평택=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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