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에게 추천하는 알토대 MBA, 그보다 확실한 검증이 있나요?”

  • 동아일보
  • 입력 2023년 4월 2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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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와 아들, 어머니와 딸, 부부, 형제, 남매가 함께 다니는 대학이 있다. 바로 알토대(전 헬싱키경제대) 복수학위 MBA 프로그램이다.

1995년 국내 최초로 글로벌 과정을 개설한 알토대 복수학위 MBA는 교육강국 핀란드 명문 알토대 MBA와 서울과학종합대학원(aSSIST) 경영전문대학원 MBA를 함께 취득하는 정규 석사 과정이다. 현재까지 국내 졸업생 4449명을 배출했고 글로벌 동문은 1만8000명에 이른다.

알토대는 2010년 핀란드 정부 주도하에 헬싱키를 대표하는 3개 주요 대학(헬싱키 경제대, 헬싱키 공과대, 헬싱키 예술디자인대)을 통합해 혁신과 창조를 대표하는 대학으로 출범했다. 하버드비즈니스리뷰 및 로이터는 세계에서 혁신적인 대학 중 한 곳으로 알토대를 꼽으며 ‘젊음’, ‘혁신적 기술’, ‘학문 간 융합’, ‘스타트업’, ‘디자인’, ‘기업가 정신’ 등의 단어로 알토대의 강점을 설명했다.

가족에게 추천하는 검증된 과정
본 과정을 졸업한 아내의 추천으로 입학한 오성택 동문(2017학번 알토 23기)은 “아내가 적극 추천했다. 알토대 MBA 과정을 통해 배운 것이 많았다고 했다”며 다양한 케이스 스터디, 서로 다른 환경에서 일하는 동료들과의 적극적인 교류를 통한 배움을 강점으로 꼽았다. 아버지와 누나에 이어 입학한 박금호 동문(2020학번 알토 26기)는 “과정에 대해 별도로 찾아보고, 입학설명회도 참석해 보니 생각했던 것보다 더 훌륭한 과정이었다”고 말했다.

주말수업 1년 6개월, 한국어반-영어반 중 선택
수업은 한국어반과 영어반 중 선택할 수 있다. 강남캠퍼스와 강북캠퍼스가 동시에 개설돼 학습 편의성을 높였다. 국내에서 가장 짧은 학위취득 기간인 1년 6개월(3학기) 만에 졸업이 가능하다. 바쁜 직장인을 위해 주말에만 수업이 진행된다는 점도 장점이다. 수업은 2∼3주 동안 1개의 교과목을 집중 공부하는 모듈제 방식으로 이뤄진다.

전국에서 입학, 온라인-오프라인 수업 동시 진행
포스트 코로나에도 하이브리드 수업 방식을 지속하고 있다는 점이 주목할 만하다. 온라인(zoom)과 오프라인(강의장)에서 실시간 동시 수업이 진행돼 시간과 공간 제약이 없다. 수업 참석을 위한 이동시간을 줄일 수 있고, 출장 및 업무 등 급작스러운 일정 변동에도 수업 참여가 가능하다. 최근 코로나 거리두기 전면 해제로 대부분의 대학이 오프라인 수업으로 전환하는 추세이지만, 알토대 MBA는 재학생의 유연한 학습 환경을 제공한다.

학교 관계자는 “올해 3월 신입생 중에는 부산이나 울산, 김천 등의 지역에서 입학해 공부 중인 학생들이 있다”며 “오프라인 강의에 참석하는 인원이 훨씬 많지만, 사정이 있을 경우 유연하게 학습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단일 MBA로는 국내 최대 규모 동문 네트워크
1995년부터 진행된 알토대 MBA는 국내 최대 규모의 동문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LG 권봉석 대표이사 부회장, 대웅제약 전승호 대표, 사노피-아벤티스 배경은 대표 등을 비롯해 많은 동문이 글로벌 다국적 기업을 포함해 국내 주요 기업과 공공기관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맡고 있다.

aSSIST 경영전문대학원은 2023년 가을학기(9월) 알토대 MBA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다. 국내외 정규대학 학사학위 취득자 또는 3년의 업무 경력을 포함한 5년 이상의 직장 경력자라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자비로 공부하는 직장인이 많아진 만큼 전형별 입학장학금이 마련돼 있으며,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입학 상담을 신청할 수 있다.

안지현 기자 anji12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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