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산불 피해 신고 접수 시작…17일까지 1차 조사

  • 뉴시스

강원 강릉시는 지난 11일 난곡동 일대에서 발화한 대형 산불로 인한 피해 신고를 경포동 주민센터에서 접수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산불로 인해 주택 등 건축물이나 소상공인의 사유시설에 피해를 입은 경우 또는 농작물, 가축 및 각종 농축산 시설물에 피해를 입은 경우 등을 신고할 수 있다.

피해자는 직접 경포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피해신고서를 작성·제출해 피해 사항을 신고할 수 있다.

한편 산불 피해로 강릉 아레나에 대피해 있는 주민에 대해서는 건축물 피해에 한해 임시대피소 현장에서 신고를 받고 있다.

신고 접수가 완료 되면 담당 부서에서 피해조사에 나서며 시는 산불 피해 상황이 심각한 만큼 조사를 빠르게 진행해 오는 17일까지 1차조사를 완료할 방침이다.

강릉시 관계자는 “빠른 복구를 위해서는 피해조사가 선행돼야하는 만큼 꼭 피해신고를 접수해주시기“를 당부하며 “피해 주민분들께서 일상을 하루라도 빨리 회복하실 수 있도록 전 행정력을 동원해 빠르고 정확한 조사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강릉=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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